영업손실 2억 570만 달러로 적자 확대…연간 매출 가이던스 최대 28억 7000만 달러 제시
클라우드플레어는 6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6월 30일 종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6억 961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인 5억 1230만 달러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다. 매튜 프린스 클라우드플레어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웹 환경이 AI 답변 엔진과 에이전트 중심의 상거래로 이동하면서 기계 간 트래픽을 위한 인터넷의 근본적인 재작성이 일어나고 있다"며 "클라우드플레어는 이러한 패러다임 전환의 중심에서 인프라와 개발자 도구 등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업적자 확대 속 비일반회계기준 지표는 개선
매출 급증에도 불구하고 일반회계기준(GAAP) 영업손실은 2억 570만 달러(매출 대비 29.6%)를 기록해 전년 동기 6730만 달러(매출 대비 13.1%)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 GAAP 순손실 역시 1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5040만 달러 대비 늘어났다. 기본 및 희석 주당순손실은 0.48달러였다. 회사 측은 이번 분기에 1억 5069만 달러 규모의 구조조정 및 기타 비용이 발생한 점이 영업손실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공시했다.반면 일회성 비용 등을 제외한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지표는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Non-GAAP 기준 영업이익은 9610만 달러(매출 대비 13.8%)를 기록해 전년 동기 7230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Non-GAAP 순이익은 1억 780만 달러로 전년 동기 7510만 달러에서 늘었으며,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29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0.21달러를 웃돌았다.
현금흐름 개선 및 3분기·연간 긍정적 전망 제시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억 1760만 달러로 전년 동기 9980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은 5640만 달러(매출 대비 8%)를 기록해 전년 동기 3330만 달러(매출 대비 6%)에서 개선됐다. 6월 30일 기준 회사가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자산, 매도가능증권은 총 41억 6280만 달러 규모다.클라우드플레어는 향후 실적 전망도 긍정적으로 제시했다. 올해 3분기 매출은 7억 3600만 달러에서 7억 37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Non-GAAP 영업이익은 1억 2900만 달러에서 1억 3000만 달러로 전망했다. 2026회계연도 전체 매출 가이던스는 28억 6400만 달러에서 28억 7000만 달러로 제시했으며, 연간 Non-GAAP 영업이익은 4억 4300만 달러에서 4억 45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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