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참관인 자격 박탈 후 상환 청구…퇴사로 주식 일부 몰수도
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밀스는 이날 소켓 모바일에 2024년 및 2025년 발행된 전환사채(Notes)의 미상환 원금과 누적 이자 전액을 상환하라고 서면으로 요구했다. 사채 계약 조건에 따라 소켓 모바일은 요구서를 수령한 날로부터 영업일 기준 10일 이내에 이를 상환해야 한다.
밀스는 현재 소켓 모바일 보통주 742,493주(지분율 8.6%)를 간접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는 직접 보유한 보통주 265,784주와 미성년 자녀 수탁 계좌의 50,415주를 비롯해, 2024년 사채 전환으로 취득 가능한 262,743주와 2025년 사채 전환분 163,551주가 포함돼 있다. 회사 측이 사채를 전액 상환하면 밀스의 보유 주식은 보통주 316,199주(지분율 약 3.8%)로 감소해 5% 초과 주주 지위를 상실하게 된다.
이사회 참관인 자격 박탈과 사채 상환 요구
이번 상환 요구는 회사 이사회가 밀스의 참관인(Observer) 자격을 박탈한 직후 이뤄졌다. 밀스는 지난 4월 3일 소켓 모바일 이사회 의장으로부터 분기별 이사회에 참관인으로 참석해 달라는 초청을 받고 4월 29일 회의에 참석했으나, 지난 7월 24일 이사회 사외이사들로부터 향후 회의 참석 초청을 철회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철회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다.밀스는 향후 소켓 모바일 이사회 및 경영진과 기업 지배구조, 이사회 구성 및 절차, 참관인 및 정보 권한, 사업 전략과 자금 조달 활동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회사의 재무 상태와 이사회의 조치, 주가 수준 등에 따라 추가 지분 매입이나 처분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밀스는 지난 7월 8일부로 소켓 모바일의 애플리케이션 부문 총괄(General Manager, Applications) 보직에서 물러나며 회사 직원 신분을 상실했다. 퇴사와 관련해 그가 이전에 부여받았던 미확정 제한주식(Restricted Stock) 20,605주는 몰수 처리됐다.
소켓 모바일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바코드 스캐너와 모바일 데이터 수집 솔루션 등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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