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순이익 5.60달러,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도 완료
HCI 그룹이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세전 이익은 1억 1097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 9439만 2000달러 대비 17.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829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7027만 9000달러보다 18% 늘어났다. 비지배지분을 차감한 순이익은 7379만 7000달러로 집계됐으며,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5.18달러에서 증가한 5.60달러를 기록했다.
파레시 파텔(Paresh Patel) HCI 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HCI 그룹은 2026년 상반기 동안 기록적인 2분기 재무 실적을 달성하며 강력한 출발을 다졌다"며 "우리의 초점은 모든 유형의 운영 환경에서 뛰어난 성과를 달성하는 데 맞춰져 있다"고 전했다.
보험 계약 증가와 재보험 비용 절감이 실적 견인
2분기 총 경과보험료(Gross premiums earned)는 3억 2082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 3억 262만 8000달러 대비 6% 증가했다. 이는 보험 증권 수의 증가에 따른 것이며, 증권당 평균 보험료는 비교적 일관되게 유지됐다.같은 기간 출재보험료(Premiums ceded for reinsurance)는 1억 181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 1억 252만 2000달러 대비 소폭 감소했다. 이는 2026년 6월 1일부터 시작된 회사의 새로운 2026-2027 대재해 재보험 프로그램과 관련된 비용 절감 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순투자소득은 투자 자산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1644만 5000달러에서 1889만 달러로 증가했다. 자회사 엑스지오(Exzeo)의 보험 기술 플랫폼에 신규 보험사 고객이 추가되면서 기타 매출 역시 전년 동기 256만 7000달러에서 513만 5000달러로 늘어났다.
손실 및 손실조정비용은 보험 계약 건수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 6445만 7000달러에서 7107만 6000달러로 증가했다. 2분기 총 손실 및 손실조정비용 비율(Gross loss ratio)은 22.2%를 기록했다.
8000만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완료
HCI 그룹은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의 완료 소식도 함께 전했다. 회사는 지난 3월 3일 발표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2026년 2분기 중 36만 3538주를 5700만 달러에 매입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총 47만 3609주를 7450만 달러에 사들였다.이후 회사는 2026년 7월 17일 자로 총 50만 4330주를 8000만 달러에 매입하며 해당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최종 완료했다.
HCI 그룹은 2006년에 설립되어 보험, 재보험, 부동산, 손해사정 서비스 및 보험 기술 사업을 영위하는 다각화된 지주회사다. 미국 13개 주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통주는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티커명 'HCI'로 거래되고 있다. 자회사 엑스지오의 보통주 역시 뉴욕증권거래소에 티커명 'XZO'로 상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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