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142만 달러로 급감…리제네론 계약 개정으로 선수금 3700만 달러 확보
사이톰엑스 테라퓨틱스가 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5월 기존 계약을 개정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개정을 통해 리제네론의 추가 공동 연구 프로그램 선택 기간이 연장됐으며, 추가 프로그램 대상 표적 수가 기존 3개에서 8개로 늘어났다. 이 중 2개 표적이 지난 6월 선정되면서 사이톰엑스는 3700만 달러의 선수금을 확보했으며, 해당 금액은 7월에 수령 완료됐다.
이번 계약 개정으로 리제네론이 모든 추가 공동 연구 옵션을 행사할 경우, 사이톰엑스가 받을 수 있는 총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규모는 기존 약 8억 달러에서 최대 40억 달러로 늘어나게 된다. 아울러 향후 제품 판매에 따른 한 자릿수 후반에서 10%대 초반 비율의 로열티와 연구개발 서비스 수수료도 추가로 지급받을 예정이다.
한편, 사이톰엑스의 올해 2분기(4~6월) 매출은 141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1865만 8000달러) 대비 92.4% 급감했다. 이는 기존 협력 파트너사들과의 계약 종료 및 연구 완료에 따른 것이다. 아스텔라스 제약(Astellas Pharma Inc.)은 올해 초 남은 전임상 프로그램의 개발을 중단하기로 하고 지난 5월 12일자로 계약을 종료했으며,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ristol Myers Squibb) 역시 지난 5월 협력 관계를 종료했다.
매출 감소와 연구개발비 증가로 인해 2분기 영업손실은 2378만 1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128만 6000달러) 대비 적자 폭이 크게 늘어났다. 순손실은 2066만 6000달러(주당 0.09달러)로 집계됐다.
사이톰엑스 테라퓨틱스는 독자적인 프로바디(PROBODY) 조건부 활성화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건강한 조직에서는 비활성 상태를 유지하다가 종양 미세환경에서만 활성화되는 항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임상 단계 바이오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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