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CF 벤치마크와 계약 이달 말 종료…2분기 순자산 18억 8924만 달러로 감소
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스폰서 측은 지난 6월 30일 가격 벤치마크 제공업체인 CF 벤치마크(CF Benchmarks Ltd.)에 라이선스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해지 효력은 오는 8월 31일부터 발생한다. 기존 벤치마크 지수는 'CME CF 비트코인 기준가격-뉴욕 변형(CME CF Bitcoin Reference Rate—New York Variant)'이었다.
스폰서 측은 오는 8월 24일경 FTSE 인터내셔널(FTSE International Limited)과 신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폰서와 신탁(Trust), 계열사들은 FTSE의 인덱스 데이터를 전 세계에서 비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아 펀드 운영 및 마케팅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아크 21셰어즈 비트코인 ETF의 올해 2분기 말(6월 30일 기준) 기준 순자산은 18억 8924만 달러로, 지난해 말(2025년 12월 31일) 기준 33억 532만 3000달러 대비 크게 감소했다. 이 기간 보유한 비트코인 수량은 3만 7769.3458개에서 3만 2178.2280개로 줄었으며, 비트코인의 공정가치 평가액 역시 33억 539만 4000달러에서 18억 8931만 4000달러로 하락했다. 주당 순자산가치(NAV)는 지난해 말 29.06달러에서 올해 2분기 말 19.47달러로 떨어졌다.
올해 2분기(4~6월) 동안 신주 발행을 통해 9억 835만 1000달러(3778만 주)의 자금이 유입됐으나, 주식 환매로 인해 11억 3304만 6000달러(4697만 5000주)가 유출되면서 순유출을 기록했다. 2분기 운영 결과에 따른 순자산 감소액은 2억 7473만 5000달러로 집계됐다.
아크 21셰어즈 비트코인 ETF는 비트코인 가격 성과를 추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델라웨어주 법에 따라 설립된 신탁(Trust) 형태로 운영되며, 코인베이스 커스터디 트러스트(Coinbase Custody Trust Company, LLC) 등을 수탁기관으로 두고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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