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누적 매출 17억 7800만 달러…유럽 등 지역별 매출 공시 체계 개편
덴츠플라이 시로나가 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10-Q)에 따르면, 회사는 2026년 상반기(1~6월) 누적 매출 17억 7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18억 1500만 달러) 대비 약 2.0% 감소한 수치다.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500만 달러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2026 플랜'에 상반기 구조조정 비용 6900만 달러 반영
이번 보고서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구조조정 비용의 급증이다. 덴츠플라이 시로나는 올해 상반기 구조조정 및 기타 비용으로 총 6900만 달러를 지출했다. 이는 전년 동기 지출액인 1300만 달러(Selling, general, and administrative expenses에 반영된 100만 달러 포함 시 1400만 달러)와 비교해 대폭 늘어난 규모다.이 같은 비용 증가는 올해 2월 24일 이사회가 승인한 '2026 플랜(2026 Plan)'에 따른 것이다. 회사는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주주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이 계획을 추진 중이다. 올해 6월 30일 기준 2026 플랜과 관련해 누적 5700만 달러의 비반복성 구조조정 비용이 발생했으며, 주로 퇴직금과 직원 혜택, 인력 전환 비용에 집중됐다. 회사는 2026 플랜 관련 총 비반복성 비용이 6000만 달러에서 6500만 달러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 중 대부분은 올해와 내년에 걸쳐 현금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지역별 매출 공시 체계 개편 및 사업 부문별 누적 실적
덴츠플라이 시로나는 올해 1월 1일을 기점으로 상업 활동 관리 및 내부 보고 체계에 맞춰 매출 공시 기준을 지역별로 개편했다. 개편된 기준에 따른 상반기 지역별 매출은 유럽·중동·아프리카(EMEA)가 8억 87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아메리카(Americas)가 6억 4600만 달러, 아시아·태평양(APAC)이 2억 4500만 달러를 기록했다.상반기 누적 사업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에센셜 덴탈 솔루션(Essential Dental Solutions) 부문이 7억 2600만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커넥티드 테크놀로지 솔루션(Connected Technology Solutions) 부문이 4억 8500만 달러, 교정 및 임플란트 솔루션(Orthodontic and Implant Solutions) 부문이 3억 9600만 달러, 웰스펙 헬스케어(Wellspect Healthcare) 부문이 1억 71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덴츠플라이 시로나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치과 업계와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치과 제품 및 기술을 개발, 제조,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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