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주주총회 겨냥해 공동 의결권 행사 등 '그룹 합의서' 체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마란 캐피털 매니지먼트와 마란 파트너스 펀드(Maran Partners Fund, LP), 다니엘 J. 롤러(Daniel J. Roller) 마란 캐피털 대표를 비롯해 아냐 치비텔라(Anya Civitella), R. 리미 말호트라(R. Rimmy Malhotra), 존 D. 맥애너(John D. McAnnar), 이안 K. 파텔(Ian K. Patel) 등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 8월 4일 공동 행동을 위한 '그룹 합의서(Group Agreement)'를 체결했다.
이들 투자자 연합은 오는 2027년에 열릴 퓨어사이클의 정기 주주총회(또는 이를 대체하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자신들이 지명하는 후보를 이사회 이사로 선출시키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위임장 대결(Proxy Solicitation)을 벌이거나 서면 동의를 요구하는 등 공동 전선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합의서에 따라 연합에 참여한 개인 투자자들(치비텔라, 말호트라, 맥애너, 파텔)은 퓨어사이클 주식을 매수하거나 매도하는 등 지분 변동이 발생할 경우 사전에 마란 측의 서면 승인을 받아야 한다. 또한 거래가 발생한 지 24시간 이내에 다니엘 J. 롤러 대표에게 서면으로 통지해야 한다.
이번 합의에 따른 제반 비용은 마란 캐피털과 마란 파트너스 펀드 등 마란 측 계열 법인들이 각자 보유한 주식 수 비율에 따라 공동 분담하기로 했다. 아울러 향후 이들이 발표할 보도자료나 주주 서한, SEC 공시 등 모든 대외 메시지는 마란 측의 사전 승인을 거치도록 규정했다.
퓨어사이클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이번 합의서의 준거법 역시 콜로라도주 법을 따르며 관련 분쟁이 발생할 경우 콜로라도주 소재 연방법원 또는 주법원의 관할을 받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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