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순매출 14억 7460만 달러 기록…AZEK 인수 효과 및 사이딩 부문 성장 견인
제임스 하디의 1분기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14억 746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아젝(AZEK) 인수 효과와 함께 주력 사업인 사이딩 및 트림(Siding & Trim) 부문의 유기적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 영업이익은 57% 증가한 2억 1770만 달러, 순이익은 67% 증가한 1억 430만 달러로 집계됐다. 조정 에비타(Adjusted EBITDA)는 4억 221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9% 급증하며 당초 회사의 가이던스를 상회했다.
사업 부문별 실적 및 시장 동향
주력 사업인 사이딩 및 트림 부문은 1분기 매출 8억 598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4% 성장했다. 북미 섬유 시멘트(Fiber Cement) 물량 회복과 가격 개선, 그리고 전년 동기에 없었던 아젝 익스테리어(AZEK Exteriors)의 매출 기여가 성장을 이끌었다. 유기적 기준 매출은 20% 증가했다. 싱글패밀리와 멀티패밀리 주택 부문 모두 두 자릿수 물량 성장을 기록했다.데크, 레일 및 액세서리(DR&A) 부문은 1분기 매출 3억 51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프로포마(Pro Forma)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수치로, 채널 재고 조정을 위해 지난 분기 말 생산 및 출하량을 계획적으로 감축한 영향이다. 다만 최종 소비자 수요(sell-through)는 두 자릿수에 육박하는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며 재고 정상화가 진행 중이다.
해외 시장도 호조를 보였다. 호주 및 뉴질랜드(ANZ)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1억 5330만 달러(호주달러 기준 14% 증가한 2억 1600만 호주달러)를 기록했다. 유럽 부문 매출은 15% 증가한 1억 5640만 달러(유로화 기준 12% 증가한 1억 3460만 유로)로 집계됐으며, 에비타 마진이 19.4%로 전년 대비 340베이시스포인트(bps) 개선됐다.
연간 가이던스 상향 및 재무 계획
제임스 하디는 1분기 실적 호조를 반영해 2027 회계연도 전체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연간 총 순매출 전망치는 55억 6400만 달러에서 57억 2300만 달러 범위로 제시했으며, 연간 조정 에비타는 15억 3600만 달러에서 16억 25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 자유현금흐름(Free Cash Flow) 목표치는 최소 5억 달러 이상으로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아론 어터(Aaron Erter) 제임스 하디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주택 시장의 유의미한 개선이 없는 상황에서도 규율 있는 실행력과 시장 상회 성장을 통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며 "2027 회계연도 최우선 과제인 섬유 시멘트 사업의 성장 회복, 조정 에비타 확대, 시너지 달성 및 자유현금흐름 증대를 통한 부채 감축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임스 하디는 캘리포니아주 폰타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서머빌 시설 폐쇄를 통해 2027 회계연도에 연간 약 2500만 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 영업활동현금흐름은 3억 4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2억 690만 달러) 대비 크게 늘었으며, 설비투자(CAPEX) 8980만 달러를 차감한 자유현금흐름은 2억 542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제임스 하디 인더스트리스는 아일랜드 법에 따라 설립된 글로벌 주택 외장재 및 아웃도어 리빙 솔루션 선도 기업으로, 섬유 시멘트, 섬유 석고, 합성 및 PVC 데크 제품 등을 전 세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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