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 2031년 무이자 사채 발행…약 8890만 달러 캡트콜 계약 및 2억 490만 달러 자사주 80만 5000주 매입 단행
이번 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순수입금은 인수 수수료 등을 차감하고 약 14억 7000만 달러다. 온투 이노베이션은 이 중 약 8890만 달러를 캡트콜(Capped Call) 옵션 계약 비용으로 사용했으며, 약 2억 490만 달러를 투입해 보통주 80만 5000주를 주당 254.53달러에 매입했다. 남은 자금은 리가쿠 홀딩스(Rigaku Holdings Corporation) 지분 인수 자금을 포함한 일반 기업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 6일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리가쿠 홀딩스 지분 27% 인수 추진
온투 이노베이션은 지난 4월 20일 칼라일 그룹 계열사인 아톰 인베스트먼트(Atom Investment, L.P.)와 리가쿠 홀딩스 보통주 27%를 약 7억 1000만 달러에 인수하는 확정적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온투 이노베이션은 리가쿠 이사회에 이사 1명을 지명할 권리를 갖게 된다. 회사 측은 이번 소수 지분 투자를 공정가치 선택권 방식으로 회계 처리할 예정이며, 실적은 연결 기준에 반영하지 않는다. 거래 종결은 2026년 하반기로 예상된다.세밀랩 USA 인수 후속 효과 본격화
지난해 11월 17일 완료된 세밀랩 USA(Semilab USA LLC) 인수의 재무적 영향도 구체적으로 공개됐다. 온투 이노베이션은 세밀랩 USA 인수를 위해 현금 3억 8905만 2000달러와 보통주 64만 1771주(발행 당시 가치 8169만 7000달러)를 지급하고, 세밀랩 USA의 부채 5589만 2000달러를 상환하는 등 총 5억 2664만 1000달러의 인수 대금을 투입했다.세밀랩 USA는 올해 2분기(3개월간) 매출 2070만 달러, 영업손실 45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상반기(6개월간) 누적으로는 매출 4610만 달러, 영업손실 900만 달러를 냈다. 인수 당시 평가된 무형자산은 총 2억 1000만 달러로 개발된 기술(1억 300만 달러), 고객 관계(8200만 달러), 수주잔고(2000만 달러), 상표권(500만 달러) 등으로 구성됐다.
온투 이노베이션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윌밍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패턴 웨이퍼 품질 관리, 3D 계측, 웨이퍼 및 패키지 결함 검사, 공장 분석 등 반도체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프로세스 제어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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