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시너지 통한 성장 가속화…올해 하반기 거래 종결 전망
클린 하버스는 원 록 캐피탈 파트너스(One Rock Capital Partners, LLC)의 계열사로부터 엔비로서브를 4억 7000만 달러(약 6460억 원)에 현금 인수하는 확정적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규제 당국의 승인과 통상적인 거래 종결 조건을 거쳐 2026년 하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인수 자금은 회사가 보유한 현금과 추가 부채 조달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유타주 샌디에 본사를 둔 엔비로서브는 미국 48개 주에서 허가받은 40개 지점 네트워크를 통해 약 2500개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환경 복원, 철도 서비스, 산업용 청소, 비상 대응, 유해 및 비유해 폐기물 운송 및 처리 등이 있다. 엔비로서브는 약 2억 5000만 달러의 연간 매출과 약 2700만 달러의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2500만 달러 규모 시너지 기대
클린 하버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향후 2년 동안 약 2500만 달러 규모의 비용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너지 효과를 반영한 인수 가치는 조정 EBITDA 대비 약 9배 수준이다. 회사 측은 시너지 확보 이후 이번 인수가 주당순이익(EPS)과 현금 흐름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에릭 거스텐버그(Eric Gerstenberg) 클린 하버스 공동 최고경영자(Co-CEO)는 "엔비로서브의 전국적인 네트워크와 허가된 사업장, 반복적인 매출 구조는 우리에게 이상적인 인수 대상"이라며 "전략적으로 위치한 10일 임시 보관 시설들이 추가되면서 기술 서비스 부문이 강화되고 폐기 및 재활용 포트폴리오 전반의 처리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크 배틀스(Mike Battles) 공동 최고경영자 역시 "이번 인수는 수익성 있는 성장과 마진 개선을 우선시하는 자본 배분 철학에 부합한다"며 "엔비로서브의 안전 중심 문화와 지속 가능성에 대한 약속은 우리 조직과 문화적으로도 훌륭한 조화를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기 고객 기반 및 특수 장비 확보
이번 인수로 클린 하버스는 엔비로서브가 보유한 5개 철도 차량 세척 지점과 전문 인력을 확보해 철도 세척 역량을 확대하게 된다. 또한 진공 트럭 100여 대를 포함한 700대 이상의 특수 차량과 1400개 이상의 롤오프 컨테이너, 진공 박스, 프랙 탱크 등 대규모 장비 자산도 통합한다. 엔비로서브는 7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상위 10대 고객의 평균 거래 기간이 16년을 초과하는 등 매출의 85%가 반복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앤디 페이튼(Andy Peyton) 엔비로서브 최고경영자는 "클린 하버스의 자원과 혁신, 서비스 노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선도적인 재활용 및 폐기물 관리 서비스를 더욱 잘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우리 직원들이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 서비스 기업 중 하나로 합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80년에 설립되어 매사추세츠주에 본사를 둔 클린 하버스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인도에서 유해 폐기물 관리, 비상 유출 대응, 산업 청소 및 재활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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