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0.2875달러로 인상…2분기 매출 가이던스 최대 9억 9500만 달러 제시
에너시스는 12일(현지시간) 이사회를 통해 보통주에 대한 분기별 현금 배당금을 기존 대비 10% 인상한 주당 0.2875달러로 선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배당금 인상은 4년 연속으로 이루어진 조치다. 배당금은 오는 9월 18일 기준 주주들에게 10월 2일 지급될 예정이다. 같은 날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재무 건전성 강화 및 자사주 매입
에너시스는 이번 1분기(회계연도 기준, 2026년 4월 1일~7월 5일) 동안 자사주 매입 5000만 달러(21만 9000주)와 분기 배당금 지급 960만 달러를 포함해 총 596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주주에게 환원했다.회사의 재무 구조도 크게 개선됐다. 1분기 말 기준 순레버리지 비율은 0.8배로, 전년 동기(1.6배) 대비 절반 수준으로 하락했다. 부채 감소와 이익 증가, 미국 연방 세금 환급금 수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1분기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억 3016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96만 8000달러) 대비 급증했으며, 이에 따라 잉여현금흐름(FCF)도 2억 1780만 달러 유입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2분기 및 연간 가이던스 발표
에너시스는 다가오는 2분기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도 함께 공개했다. 2분기 매출액은 9억 5500만 달러에서 9억 95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내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IRC 45X) 혜택은 매출원가 차감 기준으로 4200만 달러에서 4700만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아울러 2분기 조정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3.15달러에서 3.25달러 선으로 제시했으며, IRC 45X 혜택을 제외한 조정 희석 EPS는 1.95달러에서 2.05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는 2027 회계연도 전체 연간 자본 지출(CAPEX) 규모를 약 7000만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에너시스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레딩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통신 네트워크, 데이터 센터, 에너지 인프라,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축전지 솔루션과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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