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순손실 지속 속 부채 만기·채무불이행 겹쳐…자문사 대출 지원 의사에도 '계속기업' 불확실성 미해소
ASIC는 올해 2분기 및 상반기 동안 반복적인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6개월 누적) 영업활동으로 인한 순현금유입은 약 17만 달러(약 0.2백만 달러)에 불과했다. 올해 6월 30일 기준 회사가 보유한 제한 없는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약 242만 2000달러, 제한된 현금은 약 551만 7000달러 수준이다. 반면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초과하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주요 자산 채무불이행 및 만기 도래 압박
재무적 압박을 가중시키는 가장 큰 요인은 담보 대출의 만기 및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다. 회사가 보유한 가장 큰 자산 중 하나인 '123 윌리엄 스트리트(123 William Street)' 담보 대출(잔액 약 1억 4000만 달러)의 비소구권(Non-recourse) 만기가 1년 이내인 2027년 3월로 다가왔다.여기에 일부 부동산 담보 대출의 디폴트와 가속상환(조기상환요구) 조치가 겹쳤다. '400 E. 67th 스트리트' 및 '200 리버사이드 블러바드' 담보 대출(잔액 5000만 달러)은 현금 관리 계좌 개설 실패 및 원리금 미지급 등으로 인해 대주단으로부터 디폴트 통보를 받았으며, 지난해 11월 가속상환이 선언됐다. 올해 1월에는 대주단이 담보권 실행(포클로저) 소송을 제기했으며, 지난 6월 양측이 법정관리인(Receiver) 선임에 합의하는 합의서를 체결했으나 콘도 이사회의 반대로 법정관리 절차는 지연되고 있다. 회사는 현재 해당 자산의 통제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미 법정관리 절차가 진행 중인 '1140 애비뉴 오브 더 아메리카(1140 Avenue of the Americas)' 자산의 대출(잔액 9900만 달러) 역시 이자 미지급으로 인해 지난해 4월 가속상환이 청구됐다. 이에 따라 연 5%의 연체 이자율이 적용돼 총 이자율이 연 9.11%로 치솟았으며, 올해 6월 30일 기준 미지급 연체 이자만 1418만 2000달러에 달한다.
자문사 주식 결제 및 대출 지원책에도 불확실성 지속
ASIC 경영진은 이 같은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각적인 계획을 실행하고 있다. 외부 자문사에 지급할 수수료를 현금 대신 주식으로 발행해 지급하고 있으며, 만기가 임박한 123 윌리엄 스트리트 자산의 재금융(리파이낸싱) 또는 매각을 추진 중이다. 또한 디폴트가 발생한 다른 자산들에 대해서도 질서 있는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특히 회사의 외부 자문사인 '뉴욕시 어드바이저스(New York City Advisors, LLC)'는 회사의 유동성 요구가 있을 경우 자금을 대출해 줄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영진은 이러한 자구책에도 불구하고 향후 1년 동안 계속기업으로서 존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상당한 의문(Substantial Doubt)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고 결론지었다.
아메리칸 스트래티직 인베스트먼트는 미국 뉴욕시 5개 자치구 내 상업용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소유하고 운영하는 기업으로, 주로 오피스 및 리테일 공간을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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