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방산 시장 교두보 마련…신용 계약 개정으로 자금 조달
카르만 홀딩스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씨티은행(Citibank, N.A.) 등 대주단과 신용 계약에 대한 제6차 개정안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을 통해 카르만 홀딩스는 기간연대출(Term Loan) 원금을 1억 달러(약 1300억 원) 증액했으며, 이로써 총 원금 규모는 8억 6396만 1000달러로 늘어났다. 회사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워커 인수 대금 지급과 관련 수수료 및 비용 지불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어 카르만 홀딩스는 28일 전액 출자 자회사를 통해 워커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인수 대금은 약 9500만 달러(또는 7000만 영파운드)로, 전액 현금으로 지급됐다. 최종 인수 금액은 통상적인 정산 절차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유럽 방산 시장 진출 및 시너지 기대
영국에 기반을 둔 워커는 미사일 탐색기, 유도 시스템, 제어 시스템 등에 사용되는 첨단 정밀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현재 유럽 내 25개 이상의 전술 미사일, 항공 및 방공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글로벌 주요 방산 계약업체들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카르만 홀딩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미국 8개 주에 위치한 17개 사업장에 더해 유럽 현지 생산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 측은 워커의 고객 네트워크와 지식재산권(IP), 기술력이 자사 사업과 높은 상호 보완적 시너지를 낼 것이며, 통합 고객사들에게 미션 크리티컬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강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카르만 홀딩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헌팅턴비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 분야에 필요한 고성능 복합재료와 정밀 부품을 개발·제조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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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