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1억 6358만 달러로 전년 대비 4.3% 증가…랩코프서 마일스톤 1839만 달러 수령
회사 측은 이번 정정 제출이 기존 분기 보고서에 CEO의 섹션 302 인증서 대신 수석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인증서가 착오로 중복 첨부된 것을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정정은 인증서 추가 외에 기존 보고서의 재무제표나 기타 공시 내용을 변경하지 않으며, 최초 제출일 이후 발생한 사건도 반영하지 않는다.
정정 보고서에 따르면 옵코 헬스의 2026년 2분기 총 매출은 1억 6358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 5680만 7000달러) 대비 4.3%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서비스 매출이 7454만 9000달러, 제품 매출이 4294만 1000달러, 지식재산권(IP) 이전 및 기타 매출이 4609만 달러를 기록했다.
2분기 영업손실은 697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5998만 1000달러) 대비 적자 폭이 크게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841만 6000달러(주당 0.01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순손실 1억 4844만 1000달러(주당 0.19달러) 대비 적자가 대폭 감소했다.
실적 개선에는 자산 매각 이익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옵코 헬스는 지난해 9월 15일 자회사 바이오레퍼런스 헬스(BioReference Health)의 온콜로지 진단 사업 등을 랩코프(Labcorp)에 총 1억 9250만 달러에 매각하는 거래를 완료했다. 이 계약에 따라 올해 2분기 중 1839만 2000달러(원문 기준 18.4 million 달러)의 성과 기반 어나웃(Earnout) 대금을 현금으로 수령했으며, 이에 따라 1807만 달러의 자산 매각 이익(Gain on sale of assets)이 재무제표에 반영됐다.
한편, 해외 세무 당국과의 세금 소송은 지속되고 있다. 옵코 헬스는 2014년부터 2020년 과세 연도에 대한 해외 세무조사 결과로 이자를 포함해 약 2억 4600만 달러 규모의 소득세 부과 처분을 받았으며, 이에 불복해 항소 절차를 진행 중이다. 회사는 유보한 불확실한 세무 포지션 외의 평가 처분은 기술적 근거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옵코 헬스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본사를 둔 다각화된 헬스케어 기업으로, 주 1회 투여하는 소아 성장호르몬 치료제 '엔젠라(NGENLA, 성분명 소마트로곤)'를 화이자와 공동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만성 신장질환 환자의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제 '레이알디(Rayaldee)' 및 전립선암 진단 검사인 '4K스코어(4Kscore)' 등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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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