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신 지분 80% 매각하며 중단영업 손실 반영…지난 28일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이번 수정 공시는 지난 4월 15일 제출한 최초 연간보고서와 4월 21일의 1차 수정본에 대해 SEC 기업금융부로부터 받은 의견을 반영해 작성됐다. 회사는 지난 7월 6일 단행된 1대 30 주식 병합을 소급 적용해 주식 수와 주당 가치를 조정했다. 이번 공시는 같은 날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수산물 무역 부진에 매출 감소
노세라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은 1103만 595달러로 전년(1212만 2945달러) 대비 9.0% 감소했다. 이는 주력 사업인 수산물 무역(Fish Trading) 부문의 거래량 감소에 따른 것이다. 뱀장어 무역 거래량은 2024년 774톤에서 2025년 686톤으로 줄었다. 다만 뱀장어 평균 판매 가격은 킬로그램당 15.31달러에서 15.82달러로 상승했다.매출 감소와 함께 수익성도 악화됐다. 2025년 매출총이익은 16만 1245달러로 전년(27만 707달러) 대비 40.4% 급감했다. 회사 측은 2025년 2분기 중 이커머스 사업 부문의 자회사인 에스와이 컬처(SY Culture)를 매각한 영향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영업비용은 261만 5623달러로 전년(502만 503달러) 대비 감소했다. 이는 2024년에 반영됐던 251만 875달러 규모의 영업권 손상차손이 2025년에는 발생하지 않은 덕분이다. 다만 일반관리비는 255만 5769달러로 전년(244만 8797달러) 대비 소폭 늘었다. 이는 2025년 4분기 발행한 선순위 담보 전환사채와 관련해 약 60만 달러의 발행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른 계속영업 순손실은 250만 9665달러로 전년(429만 3670달러 손실) 대비 적자 폭이 줄었다.
자회사 매각 통한 사업 구조조정
노세라는 지난해 포트폴리오 조정을 위해 자회사 매각을 잇따라 단행했다. 우선 2025년 12월 1일 대만 소재 식품 가공 및 케이터링 자회사인 메이신(Meixin)의 지분 80%를 이누오 투자자문(Yinuo Investment Consulting Co., Limited)에 42만 달러를 받고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같은 달 31일 거래를 완료했다.메이신 매각에 따라 노세라는 해당 사업을 중단영업으로 분류했다. 메이신의 2025년 매출은 259만 7349달러, 순손실은 21만 5113달러를 기록했다. 노세라는 메이신 처분으로 15만 5263달러의 처분손실을 인식했으며, 이를 포함한 2025년 중단영업 순손실은 37만 376달러로 집계됐다.
앞서 2025년 6월 5일에는 에스와이 컬처 지분 100%를 제3자인 유에치 테크놀로지(Yuechi Technology Limited)에 현금 55만 달러를 받고 매각 완료했다. 노세라는 이 거래를 통해 8만 7603달러의 처분이익을 거뒀다.
중단영업 손실과 우선주 배당금 12만 3014달러 등을 반영한 2025년 노세라 주주 귀속 최종 순손실은 296만 32달러(전년 446만 7033달러 손실)다. 기본 및 희석 주당순손실은 6.1524달러를 기록했다. 주당순손실 계산에 적용된 가중평균 유통주식 수는 48만 1121주다.
노세라는 대만 신베이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대만 내 수산물 무역 사업과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한 이커머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에는 비트코인을 활용한 기업 자금 관리 전략을 도입해 올해 1월부터 총 2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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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