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주 배당금 반영해 실적 수정 공시…계속기업 가정 의문 지속
이번 수정 공시는 지난 5월 14일 제출한 최초 분기보고서에 대해 SEC 기업금융부로부터 받은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회사는 분기 중 선언된 7만 126달러의 우선주 배당금을 적절히 반영해 주주귀속 순손실과 주당순이익(EPS) 계산을 수정했으며, 매출에 미친 수량 및 판매가격 변동 영향을 상세히 기술했다. 또한 지난 7월 6일 단행된 1대 30 주식 병합(Reverse Stock Split)을 소급 적용해 주식 수와 주당 가치를 조정했다. 이번 공시는 지난 5월 14일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비트코인 평가손실로 순손실 확대
노세라의 올해 1분기 순매출은 227만 7,784달러로 전년 동기 299만 3,277달러 대비 23.9% 감소했다. 매출원가는 223만 5,804달러를 기록해 매출총이익은 4만 1,980달러에 그쳤다. 일반관리비 등 운영비용이 61만 9,062달러로 늘어나면서 영업손실은 57만 7,082달러로 전년 동기(23만 4,587달러 손실)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특히 기타 비용 항목에서 69만 6,659달러의 손실이 발생하며 당기순손실은 127만 3,741달러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 순손실 25만 6,949달러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다. 회사 측은 올해 1월 기업 자금 관리 전략의 일환으로 총 200만 달러를 투입해 약 12개의 비트코인을 평균 8만 3,000달러에 매입했으나, 1분기 말 기준 39만 4,587달러의 미실현 평가손실이 발생하면서 순이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1분기 말 기준 보유한 디지털 자산의 공정가치는 160만 5,413달러다.
우선주 배당금 7만 126달러를 차감한 노세라 주주 귀속 최종 순손실은 134만 3,867달러(전년 동기 24만 7,349달러 손실)로 집계됐다. 기본 및 희석 주당순손실은 2.6350달러다.
계속기업 능력에 대한 의문 제기
노세라는 1분기 말 기준 누적 결손금이 2,746만 2,212달러에 달하고, 분기 중 영업활동에서 58만 3,026달러의 현금이 유출되는 등 재무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재무제표 발행일로부터 1년 이내에 계속기업으로서 존속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상당한 의문이 존재한다고 밝혔다.경영진은 기존 주주 및 신규 투자자를 통한 지분 금융 조달, 채무 금융을 포함한 전략적 자금 조달 방안 모색, 비용 절감 조치 시행, 신규 사업 기회 개발을 통한 매출 확대 등의 대책을 추진 중이다. 다만 공시일 현재 잠재적 투자자들과 논의를 진행 중이나 확정된 계약은 체결되지 않았으며, 자금 조달에 성공하더라도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이나 제한적 계약 조건이 수반될 수 있어 계속기업 가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대만 신베이시에 본사를 둔 노세라는 대만 내에서 뱀장어 등 수산물 무역 사업을 영위하는 '피쉬 트레이딩' 부문과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제3자 제품 판매를 대행하는 '이커머스' 부문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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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