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21neo 10대 신규 임차 계약도 체결해 수송력 유지
프런티어 항공은 지난 8월 25일 현재 운항 중인 에어버스 A320neo 항공기 13대의 리스 계약을 조기 종료하기로 임대인들과 합의했다. 해당 항공기들은 향후 6~7년 내에 리스 만료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이번 합의에 따라 2026년 하반기 중에 모두 반납될 예정이다.
이번 조기 반납으로 프런티어 항공은 사용권 자산과 리스 부채를 각각 약 2억 6000만 달러(약 3470억 원)씩 줄이게 된다. 회사 측은 잔여 리스 기간 동안 발생했을 대규모 정비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조기 종료에 따른 손실을 크게 상회하는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대 8000만 달러 비현금 손실 및 리스료 정산 발생
이번 조기 반납 합의로 인해 프런티어 항공은 2026년 3분기와 4분기에 걸쳐 6000만 달러에서 8000만 달러 규모의 비현금성 손실을 인식할 전망이다. 이는 정비가 수행되지 않는 일부 엔진 관련 선급 정비 자산의 상각과 정비 자산의 내용연수 단축에 따른 감가상각 가속화 때문이다.이와 함께 칼라일(Carlyle) 측에 항공기 및 엔진을 반납하고 리스를 조기 종료하는 과정에서 9000만 달러에서 1억 2000만 달러 규모의 현금 지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비용 역시 올해 3분기와 4분기에 주로 인식되지만, 실제 현금 결제는 대부분 2028년과 2029년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에어캡과 A321neo 10대 신규 임차 계약 체결
한편 프런티어 항공은 항공기 조기 반납에 따른 수송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지난 8월 29일 글로벌 항공기 임대업체 에어캡(AerCap Holdings N.V.)과 A321neo 항공기 10대를 직접 임차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신규 항공기는 2026년 4분기부터 2027년 1분기 사이에 인도될 예정이다.프런티어 항공 측은 이번 조기 반납과 신규 임차 계약을 통해 더 적은 수의 항공기로도 기존과 유사한 수송 능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으며, A321neo 항공기의 높은 생산성과 유연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프런티어 그룹 홀딩스는 미국 덴버에 본사를 둔 저비용항공사로, 고효율 항공기 기단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여객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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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