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FR+9.00% 무담보 후순위 대출로 4000만 달러 약정 한도 소진... 웰스파고 회전신용 상환·매입채무 감축에 사용
회사는 지난 24일 미탁과 약속어음 계약을 체결하고 당일 자금을 수령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번 차입은 2024년 5월 2일 미탁과 체결한 4000만 달러 규모 약정에 따른 두 번째 인출로, 자금 수령과 동시에 이 약정의 잔여 이용 가능 금액은 영구적으로 0으로 줄었다. 회사는 앞서 지난 7월 1일에도 같은 형태로 미탁에서 1500만 달러를 차입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번 차입금의 만기는 2031년 4월 16일이다. 금리는 1개월 이자기간 기준 SOFR(담보부 익일물 금리)에 연 9.00%를 가산한 수준이다. 이자는 매월 현금으로 미탁에 지급하되, 회사가 서면 통지로 지급을 유예할 수 있다. 후순위 조건의 범위 안에서 위약금 없이 언제든 조기상환할 수 있으며 의무 조기상환 조항은 없다.
웰스파고·SLR 대출보다 후순위
해당 차입금은 무담보 채무로, 회사의 기존 3억 5000만 달러 규모 웰스파고(Wells Fargo) 회전신용공여와 1억 달러 규모 SLR 크레디트 솔루션스(SLR Credit Solutions) 기한부 대출을 보증하는 자회사들이 똑같이 보증한다. 다만 기존 후순위 약정에 따라 변제 순위는 웰스파고와 SLR 대출보다 뒤진다.이전 미탁 대출과 마찬가지로 이번 약속어음에는 담보권 설정, 추가 차입, 투자·인수·처분·제한지급, 사업 성격 변경 등을 제한하는 약정이 붙었다. 원금 미상환, 약정 위반, 웰스파고 신용계약 등 다른 채무의 기한이익 상실, 파산 등은 채무불이행 사유로 규정됐다.
칠드런스 플레이스는 조달 자금을 웰스파고 회전신용공여의 미상환 잔액 선상환, 거래처(벤더)에 대한 매입채무 잔액 일부 감축, 기타 일반 기업 목적에 쓸 계획이다.
회사는 제3차·제4차 미탁 대출을 기존 미탁 대출과 동순위로 반영하기 위해 같은 날 웰스파고 신용계약 제9차 개정, SLR 신용계약 제1차 개정, 후순위 약정 제1차 개정도 체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웰스파고와 SLR 약정의 한도나 미상환 원금이 늘어나지는 않는다.
미탁은 칠드런스 플레이스의 지배주주로, 이번 거래의 특수관계인이다. 회사 이사회 상임의장인 투르키 살레 알라지(Turki Saleh A. AlRajhi)는 미탁 홀딩 컴퍼니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이자 미탁의 이사다. 이사이자 현재 회사의 사장 겸 임시 CEO인 무함마드 아시프 시맙(Muhammad Asif Seemab)은 미탁 홀딩 컴퍼니의 매니징 디렉터다. 이번 계약은 회사 정책에 따라 특수관계인 거래로 검토·승인됐다.
아동복 전문 소매업을 영위하는 칠드런스 플레이스는 미국 뉴저지주 세카커스에 본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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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