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시장 입지 강화…2027년 1분기 거래 종결 예상
바이라인 뱅코프는 일리노이 스테이트 뱅코프 및 그 자회사인 퍼스트 네이션스 은행(First Nations Bank)과 부르보네 은행(The Bank of Bourbonnais)을 흡수합병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거래의 총 가치는 10월 5일 종가 기준 약 8790만 달러 규모다.
계약 조건에 따라 바이라인 뱅코프는 합병 대가로 일리노이 스테이트 뱅코프 주주들에게 자사 보통주 약 140만 주와 현금 2890만 달러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행사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청산을 위해 약 510만 달러의 현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10월 5일 바이라인 보통주 종가 37.63달러 기준 완전희석 거래가치는 약 8790만 달러로, 일리노이 스테이트 뱅코프 보통주 1주당 261.23달러에 해당한다.
피인수 기업인 일리노이 스테이트 뱅코프는 시카고에 본사를 둔 금융지주회사로, 올해 6월 30일 기준 총자산 약 6억 1730만 달러, 총대출 4억 7050만 달러, 총예금 5억 105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시카고 지역 3개 지점과 부르보네 지역 1개 지점을 통해 상업 및 지역사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합병이 완료되면 양사의 통합 법인은 약 105억 달러의 자산과 80억 달러의 대출, 84억 달러의 예금을 보유하게 되며 시카고 시장을 중심으로 총 48개의 지점망을 운영하게 된다. 바이라인 뱅코프 측은 이번 인수를 통해 시카고 시장 내 핵심 예금 기반을 확보하고 고객 관계를 넓혀 시장 밀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베르토 R. 헤렌시아(Roberto R. Herencia) 바이라인 뱅코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파트너십은 바이라인의 성장 전략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며 시카고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양사의 결합을 통해 시카고 최고의 상업은행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합병안은 양사 이사회의 만장일치 승인을 받았으며, 향후 규제 당국의 승인과 일리노이 스테이트 뱅코프 주주들의 동의를 거쳐 2027년 1분기 중 최종 종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라인 뱅코프는 미국 델라웨어주에 설립돼 시카고에 본사를 둔 금융지주회사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금융과 장비 리스 등에 특화된 바이라인 은행(Byline Bank)을 종속회사로 두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