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쿠 "기존 공시는 적법, 요구는 근거 없음"…거래 보너스 한도 1300만 달러 공개
로쿠는 9월 1일경 합병 관련 확정 위임장 권유서 및 투자설명서(Joint Proxy Statement/Prospectus)를 주주들에게 발송한 이후, 로쿠 주주라고 주장하는 일부 인사들로부터 공시 누락 및 오도가 있다며 특별 주주총회 전에 이를 시정하라는 요구 서한(Demand Letters)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로쿠 측은 기존 공시가 관련 법률을 준수했으며 이들의 주장이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으나, 번거로움과 발생 가능한 비용 및 사업 지연을 피하고 주주들에게 추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보완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9월 18일 발표한 합병 시 주주 지분율 전망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재무 분석 및 거래 보너스 세부 조건 공개
이번 추가 공시에는 합병 재무 자문을 맡은 카탈리스트 파트너스(Qatalyst Partners)의 할인현금흐름(DCF) 분석에 사용된 구체적인 수치들이 포함됐다. 로쿠의 독자 운영 기준 2026년 3분기부터 2030년까지의 무레버리지 자유현금흐름(UFCF) 현재가치 산정에는 가중평균자본비용(WACC)을 반영한 12.5%~18.0%의 할인율이 적용됐다. 또한 2026년 6월 30일 기준 로쿠 경영진이 제시한 예상 현금 보유액은 약 24억 3000만 달러다.합병 법인의 프로포마(Pro Forma) 분석에서는 9.0%~13.0%의 할인율이 적용됐으며, 합병 거래의 영향을 제외한 로쿠와 폭스의 2026년 6월 30일 기준 합산 순부채는 약 마이너스(-) 6억 3000만 달러로 추정됐다. 이와 함께 유사기업 분석(Selected Companies Analysis) 표에는 선정 기업별 완전희석 기업가치와 2026년 예상 EBITDA 배수가 새로 추가됐다.
아울러 이번 거래와 관련해 지급될 거래 보너스(Transaction Bonuses)의 총 한도는 1300만 달러로 제한됐다. 최고경영자(CEO)에게 직속 보고하는 개인은 최대 200만 달러, 그 외 개인은 최대 60만 달러까지 수령할 수 있다. 로쿠의 지명 임원(named executive officers)은 거래 보너스와 잔류 보너스 중 하나 또는 둘 다 받을 수 있으나, 우드(Wood)는 두 보너스를 모두 받지 않는다. 그 밖의 수령자와 배분 금액, 최종 조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로쿠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로쿠는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TV 스트리밍 플랫폼 및 관련 하드웨어 기기를 제공하는 기술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