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업 관련 대출 정리로 250만 달러 특정충당금 환입…부실대출 비율 0.38%로 개선
3분기 평균자산이익률(ROA)은 1.66%, 평균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49%로 전년 동기의 1.04%, 10.81%에서 크게 높아졌다. 회사는 순이익 증가 요인으로 신용손실충당금 환입, 순이자이익 증가, 비이자비용 감소, 실효세율 하락을 꼽았다.
충당금 환입은 목재업 관련 농업생산 대출 거래처 정리에서 비롯됐다. 회사는 2분기에 상환 위험이 커진 이 대출에 250만 달러의 특정충당금을 쌓았는데, 3분기 중 해당 대출채권을 다른 채권자에게 매각해 원금과 미수이자, 수수료를 사실상 전액 회수했다. 이에 따라 10만 달러를 상각하고 기존 특정충당금을 환입했다. 3분기 대출 신용손실비용은 200만 달러 환입(이익)으로, 전년 동기 370만 달러 비용에서 돌아섰다.
3분기 순이자이익은 324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 늘었다. 여기에는 이자 인식이 중단됐던(nonaccrual) 별도의 농업 대출이 전액 상환되면서 회수한 이자 110만 달러가 포함됐다. 순이자마진(NIM)은 3.91%로 전년 동기 3.78%보다 13bp(0.13%포인트) 확대됐다.
비이자비용은 223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360만 달러에서 6% 줄었다. 정규직 환산 인력이 줄면서 급여 및 복리후생비가 70만 달러 감소했고, 예금 서비스 비용도 30만 달러 줄었다. 실효세율은 3분기 세액공제 투자(tax equity investment) 매입 영향으로 22.7%를 기록해 전년 동기 23.6%보다 낮아졌다.
총자산 감소 속 예금 확대와 자산 건전성 개선
9월 30일 기준 총자산은 36억 7520만 달러로 2025년 12월 31일 38억 2928만 달러보다 4% 감소했다. 주택담보대출 업체에 단기 자금을 공급하는 모기지 웨어하우스(mortgage warehouse) 대출 잔액이 1억 5800만 달러, 투자증권이 5370만 달러 줄어든 영향이다. 회사는 금리 변동성 확대와 시장 불확실성 속에 통제 강화에 집중하기 위해 모기지 웨어하우스 대출 성장을 일시 중단했다고 설명했다.반면 3분기 신규 대출 실행액(한도대출·모기지 웨어하우스 이용액 변동 제외)은 1억 2370만 달러로 2020년 4분기 이후 분기 최대를 기록했다. 총예금은 29억 8474만 달러로 2025년 말보다 1억 830만 달러(4%) 늘었다. 이 중 무이자 예금은 10억 5512만 달러로 전체 예금의 35.4%를 차지했다.
자산 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부실자산(NPA)은 930만 달러로 2025년 말 1480만 달러에서 37% 줄었고, 총대출 대비 부실대출 비율은 0.52%에서 0.38%로 낮아졌다. 30~89일 연체 대출은 680만 달러에서 250만 달러로, 분류여신(classified loans)은 3140만 달러에서 2700만 달러로 감소했다.
올해 1~9월 누적 순이익은 3772만 달러(희석 주당 2.90달러)로 전년 동기 2943만 달러(주당 2.15달러)보다 28% 증가했다. 회사는 주당 0.27달러의 배당을 선언해 11월 9일 지급한다. 앞서 회사는 지난 23일 최대 100만 주 규모의 신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과 이 배당 결정을 공시했다.
캘리포니아주 포터빌에 본사를 둔 시에라 뱅코프는 올해로 영업 49년째인 뱅크 오브 더 시에라의 지주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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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