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자재 수요 성장으로 3분기 조정 EPS 5.92달러 달성…분기 배당금 14% 인상해 50년 연속 증액
3분기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5.22달러로 전년 동기 4.97달러 대비 5% 증가했으며, 조정 EPS는 전년 동기 5.61달러에서 6% 증가한 5.92달러로 3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2억 932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억 9390만 달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20.0%를 기록했다. 계속영업 순이익은 2억 7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억 1350만 달러 대비 3%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칼라일 컨스트럭션 머티리얼즈(CCM)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0억 8490만 달러를 기록했다. 재지붕(re-roofing) 수요와 데이터 센터 관련 성장세가 실적을 이끌었으나, 원자재 및 화물 비용 상승의 영향으로 조정 EBITDA 마진은 전년 동기 대비 200베이시스포인트(bp) 하락한 28.2%를 나타냈다. 칼라일 웨더프루핑 테크놀로지스(CWT) 부문 매출은 3억 7850만 달러로 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주주 환원 강화 및 4분기 전망
회사는 3분기 중 분기 배당금을 14% 인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50년 연속 연간 배당금 인상 기록으로, 칼라일은 '디비던드 킹(Dividend King)' 지위를 얻게 됐다. 이번 분기 동안 자사주 3억 5000만 달러어치를 매입했으며, 2026년 연간 자사주 매입 목표액인 12억 달러를 순조롭게 달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칼라일은 2026년 4분기 전망으로 전년 동기 대비 한 자릿수 후반대의 매출 성장률과 전년 동기 수준의 조정 EBITDA 마진을 제시했다. 9월 30일 기준 회사는 5억 4670만 달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회전신용한도에서 10억 달러를 이용할 수 있는 상태다.
칼라일은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본사를 둔 건축 외장재 및 엔벨로프 솔루션 공급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