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인프라 및 디바이스·소비자 2개 부문으로 재편…기존 실적 재작성 아닌 재분류
28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8-K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업무 관리 방식 변경에 맞춰 부문 구조를 개편했다. 애플리케이션, 에이전트, 다중 모델 시스템, 애저(Azure) 인프라를 통합한 '에이전트 및 인프라(Agents and Infra)' 부문과 주요 소비자 제품을 포함하는 '디바이스 및 소비자(Devices and Consumer)' 부문 등 2개 부문으로 재편됐다.
회사는 지난 9월 2일 8-K 공시를 통해 이러한 부문 변경 사항을 간략히 밝힌 바 있으며, 2027 회계연도부터 해당 수치를 자원 배분과 성과 평가에 반영하기 시작했다. 회사는 2026년 6월 30일로 끝난 3개 회계연도의 연결 재무제표를 새 부문 기준에 맞춰 재분류해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업데이트가 기존에 발표된 재무제표의 재작성(restatement)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재분류된 2026 회계연도 실적을 보면 전체 매출은 3318억 3900만 달러로 전년(2817억 2400만 달러) 대비 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52억 3700만 달러로 21% 늘었으며, 순이익은 1337억 4900만 달러로 31% 증가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17.95달러를 기록했다. 2026 회계연도 기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매출은 2144억 달러로 전년 대비 27% 늘어났다.
재분류 기준 2026 회계연도 부문별 매출은 에이전트 및 인프라가 2681억 27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3% 늘었고, 디바이스 및 소비자는 637억 1200만 달러로 1% 증가했다. 부문 영업이익은 에이전트 및 인프라가 1363억 6500만 달러로 23%, 디바이스 및 소비자가 188억 7200만 달러로 7% 늘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에 본사를 둔 글로벌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인공지능(AI) 서비스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