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억 2456만 달러로 36% 증가…필스파리 분기 매출 2억 달러 돌파
3분기 총매출은 2억 2456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 6486만 달러보다 36.2% 증가했다. 반면 순손실은 5234만 달러(기본 주당 0.55달러)로, 전년 동기 순이익 2571만 달러(기본 주당 0.29달러)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영업손실은 6811만 달러로 전년 동기 영업이익 2493만 달러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3분기에는 에베레스트 메디신(Everest Medicines)과 맺은 시보레브루티닙(civorebrutinib) 독점 라이선스·협력 계약의 거래가 완료되면서 1억 1312만 달러의 진행 중 연구개발(IPR&D) 비용을 인식했다. 라이선스·협력 수익은 437만 달러로 전년 동기 5171만 달러에서 크게 줄었다.
계속영업 세전손실은 6693만 달러였다. 여기에 법인세 혜택 590만 달러와 중단영업이익 870만 달러가 더해져 순손실은 5234만 달러로 집계됐다. 주식보상비용과 상각비 등을 제외한 비GAAP 기준 순손실은 2959만 달러(주당 0.31달러)였다.
주력 제품 '필스파리(FILSPARI)'의 3분기 미국 순매출은 2억 19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20% 증가했다. 티오프로닌(Tiopronin) 제품 매출은 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225만 달러에서 줄었고, 두 제품을 합한 3분기 미국 제품 순매출은 2억 202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 1315만 달러에서 늘었다.
IgA 신증(IgAN)과 초점분절 사구체경화증(FSGS) 전반의 환자 수요에 힘입어 3분기에 필스파리 신규 환자 시작 양식(PSF) 1932건을 접수했다.
연구개발비와 판매관리비 증가
3분기 연구개발(R&D) 비용은 7030만 달러로 전년 동기 5189만 달러보다 늘었다. 회사는 고전적 호모시스틴뇨증(HCU) 치료제 후보물질 '펙티바티네이스(pegtibatinase)'의 임상 3상(HARMONY) 진행과 제조가 주된 증가 요인이라고 밝혔다.판매비와 관리비(SG&A)는 9841만 달러로 전년 동기 7105만 달러보다 증가했다. 최근 FSGS 적응증으로 출시한 필스파리에 대한 상업화 투자와 IgA 신증에서의 상업화 활동이 반영됐다.
파이프라인과 특허, 경영진 교체
회사는 펙티바티네이스 임상 3상의 탑라인 결과가 2027년 하반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는 12~65세 환자 약 70명을 등록할 계획이며 신규 환자 등록을 이어가고 있다. 시보레브루티닙은 연말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할 계획이다.8월에는 미국 특허상표청(USPTO)이 IgA 신증에서 스파센탄(sparsentan)을 사용하는 특정 방법에 관한 미국 특허(제12,714,697호)를 등록했다. 이 특허는 2037년 10월까지 해당 사용 방법을 보호하며 FDA 오렌지북에 등재됐다. 이식 후 재발성 IgA 신증·FSGS 환자를 대상으로 한 SPARX 연구는 등록을 마쳤고 데이터는 2027년에 나올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9월 발표한 대로 브래들리 캠벨(Bradley L. Campbell)이 2026년 12월 1일 자로 신임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에 취임하고 이사회에 합류한다고 다시 밝혔다. 현 CEO 에릭 두베(Eric Dube)는 그날까지 사장 겸 CEO직을 수행한 뒤 2027년 2월 15일까지 경영 자문역으로 재직하고, 이후에는 컨설턴트로 위촉돼 원활한 인수인계를 지원한다.
9월 30일 기준 현금, 현금성자산 및 시장성 증권은 4억 7180만 달러다. 같은 날 기준 전환사채 잔액은 6억 351만 달러로 지난해 말 3억 1172만 달러에서 늘었다.
트래비어 테라퓨틱스는 IgA 신증, 초점분절 사구체경화증 등 희귀질환 치료제를 개발·상업화하는 미국 바이오제약 기업이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