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 8억 2089만 달러로 16.3% 증가·연간 조정 FFO 주당 1.76~1.78달러로 상향
헬스피크 프라퍼티스가 2일(현지시간) 공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3분기 매출은 8억 2089만 달러로 전년 동기(7억 587만 달러) 대비 16.3% 증가했다. 임대 및 관련 매출이 5억 4539만 달러, 거주자 수수료 및 서비스 매출이 2억 683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같은 기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712만 달러(주당 0.02달러)로, 전년 동기의 1억 1725만 달러 순손실(주당 0.17달러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리츠의 핵심 영업활동 성과 지표인 조정 운영자금(FFO as Adjusted)은 3억 921만 8000달러(주당 0.44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의 3억 2330만 1000달러(주당 0.46달러) 대비 소폭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 동일 점포(Same-Store) 조정 영업이익(NOI)은 전년 동기 대비 3.6% 성장했다. 노인 주거 부문이 25.9% 성장하며 실적을 이끌었고, 외래 의료 부문도 3.1% 증가했다. 반면 생명과학 연구소(Lab) 부문은 0.7% 감소했다.
회사는 2026년 전체 연간 실적 가이던스도 함께 수정 발표했다. 주당 순이익 가이던스는 자회사 자누스 리빙의 노인 주거 시설 인수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를 반영해 기존 주당 0.48~0.52달러에서 0.39~0.41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반면 주당 조정 FFO 가이던스는 기존 1.73~1.77달러에서 1.76~1.78달러로 중간값 기준 주당 0.02달러 상향했다. 동일 점포 기준 현금 NOI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0~1.5%에서 0.5~2.0%로 높여 잡았다.
3분기 주요 투자 및 재무 활동도 함께 공개됐다. 헬스피크는 3개 캠퍼스에 걸친 총 51만 제곱피트 규모의 생명과학 건물 4채를 약 2억 3300만 달러에 인수했거나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10월에는 11년 임대 계약이 남아있는 텍사스주 휴스턴의 의료 교육 시설 '웨스트웨이 원(Westway One)'을 3800만 달러에 인수했다.
자금 조달 측면에서는 10월 중 만기가 2030년 10월인 5억 달러 규모의 신규 무담보 지연인출 기간대출(텀론) 한도를 확보했다. 10월 30일 기준 회사는 현금과 회전 신용한도 미사용 한도, 미인출 기간대출 약정을 포함해 총 38억 달러의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사회는 10월 1일 10~12월 각 월분으로 주당 0.10167달러의 월간 현금 배당을 결의했으며 연간 환산 배당금은 주당 1.22달러다.
헬스피크 프라퍼티스는 덴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의료 연구 및 보건 서비스 전달에 특화된 고품질 부동산을 소유·운영·개발하는 완전 통합형(fully integrated) 부동산 투자신탁 기업이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