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이익 반영해 희석 EPS 8.71달러…연간 동일 단지 매출·NOI 가이던스는 하향
3분기 보통주주 귀속 순이익은 9억 39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 1억 893만 4000달러에서 급증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8.71달러로 전년 동기 1.00달러보다 7.71달러 늘었다. 캘리포니아 포트폴리오 매각 이익이 주당 약 9.37달러 반영된 결과이며, 토지 개발 관련 손상차손 8640만 4000달러(주당 0.83달러)가 일부를 상쇄했다. 회사가 제시했던 3분기 EPS 가이던스 중간값 9.26달러보다는 0.55달러 낮았다.
리츠의 주요 지표인 운영자금(FFO)은 희석 주당 1.70달러로 전년 동기 1.67달러보다 소폭 늘었다. 핵심 운영자금(Core FFO)은 희석 주당 1.71달러로 전년 동기 1.70달러를 웃돌았고, 회사가 제시한 3분기 가이던스 중간값 1.69달러를 0.02달러 상회했다. 부동산 매출은 3억 8106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 3억 9567만 6000달러보다 줄었다.
동일 단지 기준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1%, 순영업이익(NOI)은 0.2% 감소했다. 입주율은 95.6%로 전년 동기 95.5%와 비슷했다. 신규 임대료는 만기 임대료 대비 2.0% 낮았지만 갱신 임대료가 3.6% 올라 전체 임대료는 1.0% 상승했다.
연간 실적 가이던스 조정
회사는 2026년 연간 EPS 가이던스를 9.42~9.46달러로 제시해 중간값을 기존 9.93달러에서 9.44달러로 0.49달러 낮췄다. 향후 부동산 거래에서 생길 수 있는 이익은 반영하지 않은 수치다. FFO 가이던스 중간값은 6.12달러에서 6.15달러로 올렸고, Core FFO 중간값은 6.75달러로 유지했다. 4분기 Core FFO 가이던스는 주당 1.63~1.67달러다.동일 단지 성장률 가이던스도 조정했다. 연간 동일 단지 매출 증가율 중간값은 0.50%에서 0.00%로, NOI 증가율 중간값은 -0.60%에서 -1.00%로 낮췄다. 비용 증가율 중간값은 2.50%에서 1.75%로 내렸다.
포트폴리오 재편 및 대규모 자산 매각
캠던은 지난 7월 29일 11개 주거 단지(총 3,620가구)로 구성된 캘리포니아 포트폴리오를 약 16억 달러에 매각하며 약 10억 달러의 매각 이익을 인식했다. 매각 대금 중 약 9억 달러는 무담보 리볼빙 신용한도와 기업어음(CP) 잔액을 상환하는 데 썼다. 분기 종료 후에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소재 2.6에이커 규모의 토지를 약 1070만 달러에 추가 매각했다.자산 매각과 함께 신규 인수도 진행했다. 회사는 3분기 동안 플로리다주 탬파,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테네시주 내슈빌 소재 주거 단지 3곳(총 939가구)을 합계 3억 520만 달러에 인수했다. 탬파 지역의 토지 부지도 약 1830만 달러에 매입했다.
자사주 매입 및 재무 현황
캠던은 3분기 동안 보통주 47만 4660주를 주당 평균 105.34달러, 총 5000만 달러에 매입했다. 올해 들어서는 총 453만 6826주를 주당 평균 104.22달러, 4억 7280만 달러에 매입했으며,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잔여 한도는 현재 2억 4790만 달러다.9월 30일 기준 총 유동성은 약 18억 달러로, 현금 및 현금성 자산과 1031 교환 관련 계좌 약 6억 달러, 무담보 신용한도 및 기업어음 프로그램 가용 한도 약 12억 달러로 구성된다. 분기 말 기준 자체 개발 파이프라인에 투입할 잔여 자금은 약 2억 930만 달러다.
3분기 중에는 2027년 7월 만기 3억 5000만 달러 규모 무담보 기간대출을 새로 일으켰고, 4000만 달러 규모 무담보 변동금리 기간대출의 만기를 2028년 9월로 연장했다. 1200만 달러 규모 담보부 차입금도 경과이자와 함께 상환했다. 10월에는 보유 현금과 기업어음을 활용해 11월 만기 예정이던 5억 달러 규모 선순위 무담보 사채를 액면가로 상환했다.
캠던 프라퍼티 트러스트는 S&P500 편입 기업으로, 미국 전역에서 다가구 아파트 단지의 소유, 관리, 개발, 재개발, 인수, 건설을 주력으로 하는 부동산 회사다. 168개 단지 5만 6995가구를 보유·운영하며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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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