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5.750%·6.250% 3개 트랜치 구성…인수 무산 시 일부 조기 상환 조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스카이웍스는 2028년 만기 5.000% 선순위 채권 8억 달러, 2032년 만기 5.750% 선순위 채권 6억 달러, 2036년 만기 6.250% 선순위 채권 6억 달러를 각각 발행한다. 인수 수수료 등을 차감하기 전 스카이웍스가 확보하는 공모 총액은 19억 8944만 8000달러다. 발행 예정일은 오는 8월 10일이다.
이번 채권 발행은 지난해 10월 27일 체결된 코보와의 합병 계약에 따른 자금 조달 계획의 일환이다. 스카이웍스는 채권 발행으로 확보한 순수입금과 기존 현금성 자산을 활용해 코보 인수 대금 중 약 30억 달러 규모의 현금 대가를 지급할 계획이다. 만약 코보 인수가 최종 무산될 경우, 2028년 만기 채권과 2036년 만기 채권은 원금의 101%에 누적 이자를 더한 가격으로 조기 상환(특별 의무 상환)해야 한다. 반면 2032년 만기 채권은 합병 여부와 관계없이 유지되며, 인수가 무산되면 일반 기업 운영 자금으로 사용된다.
스카이웍스는 코보 인수 절차의 하나로 코보가 기존에 발행한 4.375% 선순위 채권(2029년 만기) 및 3.375% 선순위 채권(2031년 만기)에 대한 교환 청약과 동의 권유도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11일 동의 철회 마감 시점 기준으로 코보의 2029년 만기 채권은 약 89.42%(7억 6009만 5000달러), 2031년 만기 채권은 약 93.05%(6억 5133만 4000달러)가 교환에 동의해 유효하게 접수됐다.
이번 공모의 공동 주관사는 골드만삭스, BofA증권, 시티그룹, 제이피모간, 웰스파고증권 등이 맡았다. 발행되는 채권은 스카이웍스의 선순위 무담보 채무로, 기존 선순위 채권 등 다른 무담보 채무와 동등한 상환 순위를 가진다.
스카이웍스 솔루션스는 아날로그 및 혼성신호 반도체 제품을 개발·제조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항공우주, 자동차, 스마트폰, 5G 인프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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