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실적 전망치 유지…뱅크오브아메리카 등과 신규 신용공여 계약 체결
터틀 비치의 2분기 순매출은 5636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5677만 7000달러) 대비 소폭 감소했다. 순손실은 731만 1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293만 1000달러 순손실)보다 적자 폭이 늘었다. 반면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영업이익)는 130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 304만 4000달러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매출총이익률은 관세 환급 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6%포인트(660bp) 개선된 38.8%를 기록했다.
부채 재조정 및 자사주 매입
터틀 비치는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해 기존 부채 시설을 재조정했다. 회사는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N.A.)로부터 최대 8000만 달러 규모의 자산기반대출(ABL) 한도를 확보하고, 블루 토치 캐피탈(Blue Torch Capital LP)로부터 8500만 달러 규모의 기간대출(Term Loan)을 제공받는 신규 신용 구조를 구축했다. 이번 신규 계약은 기존의 1억 5000만 달러 규모 신용 약정을 대체한다.주주 환원 정책도 이어갔다. 터틀 비치는 2분기 중 주당 평균 12.53달러에 보통주 200만 주를 총 2500만 달러에 매입했다. 2025년 5월에 승인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의 잔여 한도는 약 3100만 달러다. 회사는 2024년 매입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래 총 7400만 달러 규모의 보통주를 사들였다.
연간 실적 전망 유지
터틀 비치는 2026년 연간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를 기존대로 유지했다. 연간 순매출은 전년 대비 5%에서 11% 성장한 3억 3500만 달러에서 3억 55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 조정 EBITDA는 전년 대비 10%에서 20% 증가한 4400만 달러에서 4800만 달러 선으로 전망했다.크리스 키언(Cris Keirn) 터틀 비치 최고경영자(CEO)는 "플래그십 헤드셋인 '스텔스 프로 II(Stealth Pro II)' 출시를 비롯해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혁신적인 신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유통 채널의 재고 수준이 안정화되고 소매업체들이 하반기 수요 증가에 대비해 재고를 다시 축적하기 시작함에 따라 실적 반등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터틀 비치는 콘솔 및 PC 게이밍 헤드셋, 컨트롤러, 시뮬레이션 액세서리 등을 설계·제조하는 게이밍 기기 전문 기업이다. 자체 브랜드인 터틀 비치 외에도 e스포츠 및 격투 게임 커뮤니티에서 인지도가 높은 빅트릭스(Victrix)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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