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매출 7.7% 증가하며 사상 최대 마진 기록…더글러스 머레이 이사 선임
넷기어는 2026년 2분기(6월 28일 종료) 연결 기준 매출이 1억 6856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그러나 영업손실(GAAP 기준)은 844만 1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954만 달러의 손실 대비 적자 폭을 줄였다. 비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비GAAP(Non-GAAP) 기준 영업이익은 402만 2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122만 3000달러의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주당순이익(EPS)은 GAAP 기준 0.27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으나, 비GAAP 기준으로는 0.16달러의 이익을 올려 전년 동기(0.06달러) 대비 개선됐다. 이번 분기 연간 반복 매출(ARR)은 약 4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기업용 사업 사상 최대 마진…소비자 부문은 메모리 비용 압박
넷기어의 실적 개선은 기업용 사업 부문이 이끌었다. 2분기 기업용 부문 매출은 8895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특히 기업용 부문의 비GAAP 기준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7.4%포인트 상승한 54.1%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반면 가정용 네트워크 제품을 담당하는 소비자(Consumer) 부문 매출은 7960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4% 감소했다. 비GAAP 기준 매출총이익률도 27.3%로 2.1%포인트 하락했다. 회사 측은 메모리 가격 상승 등 원가 부담 속에서 매출보다 매출총이익 확보를 우선시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무적 활동으로는 2분기 중 129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이로써 2024년 초 이후 누적 자사주 매입액은 1억 1600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현재 이사회 승인 잔액은 약 7500만 달러가 남아있다.
신임 이사 선임 및 3분기 전망
넷기어는 이날 이사회 신임 이사로 주니퍼 네트웍스, 익스트림 네트웍스 등을 거쳐 현재 오빅(Auvik)의 최고경영자(CEO)로 재직 중인 네트워크·보안 전문가 더글러스 머레이(Douglas Murray)를 선임했다고 밝혔다.넷기어는 3분기 매출 전망치로 1억 6500만 달러에서 1억 7500만 달러 사이를 제시했다. GAAP 기준 영업이익률은 -12.0%에서 -9.0% 사이, 비GAAP 기준 영업이익률은 -3.0%에서 0.0%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에는 메모리 가격 상승과 부품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상반기 대비 약 2.0%포인트의 매출총이익률 하락 압박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넷기어는 1996년에 설립되어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기업, 가정 및 서비스 제공업체를 위한 혁신적인 네트워킹 기술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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