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영업이익은 9737만 달러로 전년비 12% 증가... 가맹점 아웃웨스트 채무불이행 리스크 노출
블루민 브랜즈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상반기(6월 28일 종료) 총 매출 20억 7548만 2000달러, 영업이익 9736만 6000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20억 5196만 달러) 대비 1.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8688만 1000달러) 대비 12.1% 늘어났다. 같은 날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브라질 지분 매각 후 지분법 평가손실 지속
블루민 브랜즈는 2024년 12월 30일 브라질 사업 지분 67%를 빈치 파트너스(Vinci Partners Investments Ltd.) 계열사가 관리하는 펀드에 매각하는 거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브라질 내 아웃백 매장은 비연결 가맹점으로 전환되었으며, 회사는 남은 지분 33%를 지분법으로 처리하고 있다. 브라질 법인은 상반기 중 104만 2000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해 블루민 브랜즈의 지분법 평가손실로 반영됐다.상반기 브랜드별 매출을 보면 미국 내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11억 7658만 8000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카라바스 이탈리안 그릴이 3억 6560만 5000달러, 본피시 그릴이 2억 7356만 5000달러, 플레밍스 프라임 스테이크하우스가 2억 481만 8000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홍콩 직영 매장 등이 포함된 기타 매출은 1920만 7000달러를 기록했다.
대형 가맹점 '아웃웨스트' 채무불이행 리스크 직면
한편 블루민 브랜즈는 미국 서부 지역에서 71개의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가맹점을 운영하는 대형 가맹사업자 '아웃웨스트(Out West Restaurant Group)'의 채무불이행 리스크에 직면해 있다. 아웃웨스트는 최근 선순위 대출기관으로부터 신용 계약상의 재무 약정을 준수하지 못해 디폴트(채무불이행) 통지서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현재 대출기관들이 즉각적인 담보권 행사나 계약 해지 등의 조치를 취하지는 않아 아웃웨스트는 정상 영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블루민 브랜즈에 대한 로열티 등은 정상 납부하고 있다. 그러나 대출기관이 채권 회수 절차에 돌입하거나 자산 압류(foreclosure)를 진행할 경우 가맹점 운영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블루민 브랜즈 측은 잠정적인 운영 중단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해 아웃웨스트 및 대출기관들과 협의 중이며, 전략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루민 브랜즈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카라바스 이탈리안 그릴, 본피시 그릴, 플레밍스 프라임 스테이크하우스 등을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풀서비스 레스토랑 기업 중 하나다. 현재 미국 46개 주와 전 세계 12개국에서 레스토랑을 소유, 운영 및 프랜차이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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