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보험 순수입보험료 9% 증가한 75억 달러…분기 중 주주 환원에 9억 400만 달러 투입
AIG가 6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2분기 조정 사후순이익(AATI) 주당 2.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1.81달러) 대비 10% 증가한 성과를 거뒀다. 일반보험 부문의 순수입보험료(NPW)는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75억 달러를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이는 세 가지 사업 세그먼트 전반의 유기적 성장과 최근 단행한 전략적 거래의 효과에 따른 것이다.
재무 건전성을 나타내는 일반보험 합산비율(Combined Ratio)은 89.0%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0베이시스포인트(bp) 개선됐다. 조정 사고년도 합산비율(AYCR) 역시 88.1%로 30bp 향상되며 언더라이팅(보험 인수) 수익성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일반보험 부문의 언더라이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6억 8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반면 2분기 GAAP 기준 순이익은 9억 4800만 달러(주당 1.78달러)로, 전년 동기 약 11억 4400만 달러(주당 1.98달러) 대비 감소했다. 회사 측은 코어브릿지 파이낸셜(Corebridge Financial, Inc.) 지분 및 보유 주식의 공정가치 변동이 반영되면서 순이익이 감소했으나, 언더라이팅 이익 증가가 이를 일부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AIG는 이번 분기 중 보유하고 있던 코어브릿지 잔여 지분을 전량 매각하며 전략적 자산 정리를 마무리했다. 지난 5월 7일 코어브릿지 보통주 약 2500만 주를 매각해 총 7억 100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확보했다.
자본 환원 정책도 적극적으로 실행했다. AIG는 2분기 중 자사주 매입 6억 4100만 달러(약 800만 주)와 배당금 지급 2억 6300만 달러를 포함해 총 9억 400만 달러의 자본을 주주에게 환원했다. 아울러 이사회는 주당 0.50달러의 분기 현금 배당을 결의했다. 배당금은 9월 16일 기준 주주를 대상으로 9월 30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에릭 안데르센(Eric Andersen) AIG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다양화된 글로벌 포트폴리오와 유기적 성장, 최근의 전략적 거래를 바탕으로 강력한 분기 실적과 뛰어난 상반기 성과를 달성했다"며 "2025년 인베스터 데이에서 제시한 재무 목표 달성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AIG는 뉴욕에 본사를 둔 글로벌 보험사로,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와 관할 지역에서 기업 및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자산 보호와 리스크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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