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상업용 원자로 핵심 납품 완료 및 신규 시설 가동 임박
스탠다드 뉴클리어는 2026년 2분기(6월 30일 종료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60만 달러) 대비 약 8배 증가한 470만 달러(약 473만 5,791달러)를 기록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회사가 지난 7월 1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기업공개(IPO)를 완료한 이후 처음으로 내놓은 분기 실적이다.
수주잔고 6배 급증 및 신규 계약 체결
회사의 총 수주잔고(Total Contract Backlog)는 지난 3월 31일 기준 9,130만 달러에서 6월 30일 기준 2억 4,150만 달러로 늘어난 데 이어, 분기 종료 후인 8월 신규 계약 효과를 반영해 5억 7,690만 달러로 약 6배 급증했다. 확정 수주잔고(Funded Backlog) 역시 3월 말 820만 달러에서 8월 현재 1억 1,930만 달러로 크게 늘었다.이 같은 수주잔고 증가는 분기 종료 후 안타레스 뉴클리어(Antares Nuclear, Inc.)와 체결한 고순도저농축우란(HALEU) TRISO 연료 공급 계약이 견인했다. 해당 계약은 1메트릭톤우라늄(MTU) 규모의 확정 물량과 향후 수년간 최대 7MTU를 추가 구매할 수 있는 고객 옵션을 포함한다.
첫 상업용 연료 납품 및 생산 시설 확장
스탠다드 뉴클리어는 2분기 중 래디언트 인더스트리스(Radiant Industries)의 '카레이도스(Kaleidos)' 마이크로 원자로를 대상으로 50kgU의 TRISO 연료를 1차 인도했다. 이어 분기 직후 잔여 물량 납품을 마치며 미국 독립 제조업체 최초로 상업 생산된 TRISO 연료 기반의 원자로 핵심(Core) 전체 물량 공급을 완료했다.생산 능력 확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막바지 단계다. 테네시주 오크리지의 'SN-TN' 시설과 이다호주의 'SN-ID' 시설의 건설이 실질적으로 완료되어 현재 시운전 및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회사는 올해 4분기 중 두 시설의 가동 승인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각 시설은 연간 1MTU 규모로 시작해 향후 각각 2.5MTU까지 확장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재무 현황 및 공모 자금 확보
2분기 영업손실은 430만 달러(약 429만 5,478달러)로 전년 동기(160만 달러) 대비 적자 폭이 늘었다. 이는 상장사 전환에 따른 관리 비용 증가와 신규 시설 가동을 위한 연구개발(R&D) 및 공정 검증 비용 200만 달러가 선제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분기 순손실은 340만 달러(약 341만 7,785달러)를 기록했다.재무 건전성은 대폭 강화됐다. 6월 말 기준 1억 218만 5,333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던 회사는 7월 IPO를 통해 약 1억 3,770만 달러의 순공모 자금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프로포마(Pro-forma, 가산출) 기준 부채가 없는 상태에서 약 2억 3,990만 달러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게 됐다.
스탠다드 뉴클리어는 미국 테네시주 오크리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차세대 원자로에 필수적인 고성능 TRISO 핵연료 및 우주·국방용 방사성동위원소 전력 시스템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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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