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보속손·서부텍스 정제 공급 계약 내년 1월 종료…대체 계약 확보
인디비어는 지난 9일 RB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계약 변경 및 종료 합의서(Deed of Variation and Termination)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가 지난 2014년 12월 23일 체결하고 2019년 3월 29일 한 차례 개정했던 기존 위탁생산 계약의 종료일은 오는 2027년 1월 15일로 앞당겨졌다. RB는 그동안 이 계약에 따라 인디비어의 서보속손(SUBOXONE) 정제와 서부텍스(SUBUTEX) 정제를 생산해 왔다.
인디비어 측은 이미 새로운 공급업체를 발굴해 대체 계약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새 공급업체와의 계약은 해당 업체의 제조 공정 검증(validation)이 완료된 이후 효력이 발생할 예정이며, 회사 재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조기 종료 합의에 따라 RB는 계약 종료 전까지 추가 물량을 생산하기로 했으며, 인디비어는 당초 계약보다 주문량이 감소함에 따라 발생하는 비용을 RB 측에 보전해주기로 했다. 보전 비용에는 자산 처분 및 감가상각 회수 비용, 정리해고 관련 비용, 인센티브 비용, 잠재적 제3자 비용 등이 포함된다. 인디비어는 이들 비용의 총액이 고정되거나 상한선이 설정되어 있어 회사 재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디비어는 버지니아주 노스 체스터필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주로 약물 남용 치료제 및 정신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판매하는 글로벌 제약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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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