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부동산 사업 매각 등 전략적 대안 검토…신임 CEO에 니콜라스 애들러 의장 선임
라 로사 홀딩스는 최신 세대인 엔비디아 B300 GPU를 인수했으며, 이를 장기 리스백(leaseback) 계약을 통해 임대해줬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회사는 이번 리스백 계약을 통해 장기적이고 반복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영진은 이번에 확보한 GPU 자산이 향후 AI 인프라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기초 연산 계층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라 로사 홀딩스는 AI 인프라 부문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기존 부동산 사업부의 매각을 포함한 전략적 대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비핵심 자산인 부동산 사업을 현금화해 자본과 자원을 AI 인프라 전략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향후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사명과 나스닥 티커(종목코드) 변경도 추진할 예정이다.
경영진 개편…니콜라스 애들러 의장, CEO 선임
사업 전환에 맞춰 경영진 개편도 단행했다. 라 로사 홀딩스는 2026년 10월 1일부로 니콜라스 애들러(Nicholas Adler) 이사회 의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 겸 임시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선임했다. 애들러 신임 CEO는 2025년 12월부터 이사회 의장, 보상위원회 위원장, 감사위원회 및 지명·기업지배구조위원회 위원을 겸임해왔다.창업자이자 전임 CEO인 조 라 로사(Joe La Rosa)는 CEO 직에서 물러나 기존 부동산 사업 부문을 이끌 예정이며, 이사회 일원으로는 계속 남는다.
앞서 회사는 지난달 8일 나스닥 상장 유지 요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대 6 주식 병합을 단행했고, 같은 달 18일 외부 감사인을 교체하면서 2025 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 계속기업 가정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하는 설명 단락이 포함돼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라 로사 홀딩스는 미국 플로리다주 셀러브레이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기존 주력 사업인 주거용 및 상업용 부동산 중개 서비스와 프롭테크 플랫폼 운영에서 AI 인프라 자산 확보 및 배포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