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프라 수요 지속에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 115% 성장…순이익 8480만 달러 기록
TTM 테크놀로지스의 3분기 매출은 12억 385만 달러로 전년 동기(7억 5273만 달러) 대비 60% 급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억 6225만 달러로 전년 동기(7190만 달러) 대비 두 배 이상 늘었으며, 순이익은 8480만 달러(희석 주당 0.79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5305만 달러, 희석 주당 0.50달러) 대비 59.8% 증가했다.
비GAAP 기준 조정 EBITDA(상각전영업이익)는 2억 4230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 2091만 달러) 대비 100.4%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조정 EBITDA 마진율은 20.1%로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 비GAAP 순이익은 1억 5777만 달러(희석 주당 1.46달러)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억 5471만 달러로 매출의 12.9%였고, 전사 수주를 매출로 나눈 북투빌(book to bill) 비율은 2.13을 기록했다.
AI 수요가 이끈 실적 성장과 향후 전망
최종 시장별로는 데이터센터 및 네트워킹 부문이 AI 수요 지속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15% 성장하며 전체 매출의 41%를 차지했다. 항공우주 및 방산(A&D)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고 전체 매출의 34%를 차지했으며, 수주 잔고는 20억 달러를 나타냈다. 의료·산업·계측 부문 매출도 97% 증가했다.회사는 2026년 4분기 매출 전망치로 14억 2000만 달러~14억 4000만 달러, 비GAAP 주당순이익 전망치로 1.77달러~1.83달러를 제시했다. 이에 따른 2026년 연간 매출 전망치는 44억 7000만 달러~44억 9000만 달러, 비GAAP 주당순이익은 4.97달러~5.03달러다.
또한 회사는 2027년 연간 예비 매출 전망치를 65억 달러~67억 5000만 달러, 비GAAP 주당순이익을 8.10달러~8.90달러로 초기 제시했다. 이번 4분기 및 향후 전망에는 최근 완료된 스위스 테크놀로지 그룹(STG)과 에픽 솔루션즈 인수 효과가 반영됐다. 반면 지난 19일 발표한 오피르 옵틱스(Ophir Optics) 인수와 영국 멀린 서킷 테크놀로지·멀린 플렉스, 독일 일파(ILFA) 인수 계획은 현재 전망치에 반영되지 않았다.
TTM 테크놀로지스는 인쇄회로기판(PCB), 무선주파수(RF) 부품 및 마이크로전자 어셈블리 등을 생산·공급하는 글로벌 기술 제품 제조업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