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EA 지역 열 관리·유체 관리 서비스 역량 확장… 재무 조건은 미공개
아일랜드 더블린 인근에 본사를 둔 KES는 2002년 설립된 기업으로 고밀도 액체 냉각 데이터센터와 기타 핵심 시설을 대상으로 유체 관리, 배관 플러싱(세척), 시운전, 운영 검증, 대규모 열·전기 부하 테스트 등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북더블린과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 전역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버티브는 이번 인수로 고밀도·인공지능(AI) 환경을 위한 차세대 열 관리 서비스 역량을 EMEA 지역으로 넓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2025년 북미 지역 유체 관리 업체 퍼지라이트(PurgeRite)를 인수한 바 있으며, 이번 KES 인수는 글로벌 열 관리 및 유체 관리 서비스 플랫폼 확장의 다음 단계라고 밝혔다.
조르다노 알베르타치(Giordano Albertazzi) 버티브 최고경영자(CEO)는 "컴퓨팅 밀도가 높아지면서 냉각 인프라의 성능은 엔지니어링과 시스템 설계뿐 아니라 현장에서의 실행력에도 좌우된다"며 "KES는 버티브의 유체 관리 기반 위에서, 고객들이 갈수록 복잡한 인프라를 대규모로 구축하는 EMEA 지역으로 우리의 전문 역량과 체계적인 실행력을 확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양사 결합으로 시운전, 테스트, 유체 관리, 운영을 하나의 책임 파트너가 맡아 고객의 운영 복잡성을 줄이고, 지역별 유체 취급·처리·폐기 규정 준수와 시설 가동 전 열 부하 테스트를 통한 인프라 준비 상태 검증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거래의 인수 금액 등 재무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버티브는 이번 인수가 회사 재무 실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버티브 홀딩스는 미국 오하이오주 웨스터빌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데이터센터, 통신 네트워크, 상업·산업 시설을 위한 전력, 냉각, IT 인프라 솔루션 및 서비스를 공급하고 130여 개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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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