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계약 개정으로 플레이크 CEO와 같은 퇴직금 조건 적용…이사회 8명으로 확대
이사회는 10월 29일 자로 프라이스를 매트 플레이크(Matt Flake) CEO와 함께 회사를 이끄는 공동 CEO로 승진시키고, 이사회 정원을 7명에서 8명으로 늘려 그를 이사로 선임했다. 이사 임기는 2027년 정기 주주총회까지다. 플레이크는 사장 겸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하고, 프라이스는 회사가 새 CFO를 물색하는 동안 CFO 직무를 계속 맡는다.
43세인 프라이스는 2024년 11월부터 Q2 홀딩스의 CFO를 맡아왔다. 2018년 회사에 합류한 뒤 기업개발 담당 선임부사장, 전략 및 신사업 담당 수석부사장 등을 거쳤고, 그 전에는 BMO 캐피털 마켓, 시티, 골드만삭스에서 투자은행 업무를 했다.
기본급 인상과 퇴직금 조건
프라이스는 보상위원회 승인에 따라 발효일 기준으로 개정·재작성 고용계약을 맺었고, 연간 기본급은 52만 달러로 인상됐다. 퇴직금 조건은 플레이크 CEO의 2021년 9월 23일 자 고용계약과 같은 수준으로 바뀌었다. 회사가 '사유(Cause)' 등 계약에서 정한 경우를 제외한 이유로 고용을 종료하면, 당시 기본급의 200%와 해당 연도 목표 현금 성과급의 근무일수 비례분을 합한 금액을 24개월에 걸쳐 균등 분할해 받는다.이때 향후 12개월 안에 가득될 예정이던 시간 기준 주식보상은 가득이 즉시 앞당겨지고, 성과 연동 주식보상도 12개월 안에 성과 목표를 달성하면 계속 가득 대상이 된다. 회사는 최대 24개월간 코브라(COBRA) 건강보험 연장 보험료도 부담한다.
지배권 변경(Change in Control) 종결 60일 전부터 종결 후 24개월 사이에 회사가 사유 없이 고용을 종료하거나 프라이스가 '정당한 사유(Good Reason)'로 사임하면 조건이 더 커진다. 기본급의 250%와 해당 연도 현금 성과급(목표치와 실제 달성치 중 큰 금액)의 근무일수 비례분을 일시금으로 받고, 시간 기준 주식보상은 전량 즉시 가득되며, 코브라 보험료 지원 기간은 최대 30개월이다.
승진과 관련해 프라이스는 300만 달러 상당의 제한조건부주식(RSU)도 받는다. 주식 수는 부여일을 포함한 직전 5일간의 평균 종가를 기준으로 정한다. RSU는 4년에 걸쳐 가득되며, 부여일로부터 약 1년 시점에 25%가 가득되고 나머지는 이후 분기별로 균등 분할해 가득된다. 이사 활동에 대한 별도 보수는 없고, 공동 CEO 체제 도입에 따른 플레이크의 보수 변경도 없다.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Q2 홀딩스는 은행, 신용협동조합, 대체금융사, 핀테크 기업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