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RevPAR 5.3% 상승 등 호실적 기록…부채 비율 27%로 안정적 재무 구조 유지
공시에 따르면 애플 호스피털리티 리츠는 알래스카 앵커리지에 160실 규모의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AC Hotel by Marriott)'를 총 6,550만 달러(객실당 약 40만 9,000달러)에 개발하기로 계약했다. 완공 예정 시기는 2027년 4분기다.
이와 함께 네바다 라스베이거스에서는 회사가 보유한 스프링힐 수이트(SpringHill Suites) 인접 부지에 237실 규모의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와 160실 규모의 '레지던스 인 바이 메리어트(Residence Inn by Marriott)'를 개발하는 계약을 맺었다. 총 매입 예정 가격은 1억 4,370만 달러(객실당 약 36만 2,000달러)이며, 2028년 2분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분기 영업실적 호조 및 재무 안정성 확보
애플 호스피털리티 리츠는 올해 2분기 영업실적이 기대치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비교 가능 호텔 기준 객실당 매출(RevPAR)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136.17달러를 기록했으며, 일일평균요금(ADR)은 169.90달러로 3.5% 상승했다. 객실 점유율(Occupancy)은 80.1%로 전년 동기(78.8%) 대비 1.6% 올랐다.이에 따라 2분기 비교 가능 호텔 총매출은 전년 동기 3억 7,889만 달러에서 6.2% 증가한 4억 243만 2,000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호텔 에비타(Adjusted Hotel EBITDA)는 1억 5,336만 9,000달러로 9.7% 증가했으며, 에비타 마진율은 38.1%로 1.2%포인트(120bps) 개선됐다. 조정운영자금(MFFO)은 1억 2,337만 달러로 9.0% 늘었으며, 주당 MFFO는 0.52달러를 기록했다.
재무 구조 역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6월 30일 기준 총자본 대비 순부채 비율은 27% 수준이며, 순부채 대비 에비타(Net Debt to EBITDA) 배율은 3.2배다. 회사는 지난 7월 기존 12억 달러 규모의 무담보 신용공여 한도를 13억 달러로 증액 및 리파이낸싱했으며, 1억 3,000만 달러 규모의 기간대출을 1억 6,000만 달러로 증액하고 만기를 7년 연장했다. 이로써 회사는 2029년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대규모 부채가 없으며, 7억 달러 규모의 회전신용공여 한도 전액을 미사용 상태로 확보해 유동성을 유지하고 있다.
애플 호스피털리티 리츠는 미국 내 37개 주, 83개 시장에 걸쳐 총 216개 호텔(객실 수 2만 9,459실)을 보유한 대형 리츠다. 주로 메리어트(Marriott), 힐튼(Hilton), 하얏트(Hyatt) 등 글로벌 브랜드의 객실 중심 호텔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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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