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공장 최종 면허 취득 및 연령 제한 기술 적용 신제품 출시 준비
공시에 따르면 아이스파이어의 연간 매출은 9601만 5000달러로, 전년(1억 2749만 4000달러) 대비 약 24.7% 감소했다. 회사 측은 2025년 6월 영국에서 일회용(폐쇄형) 전자담배 제품이 금지되면서 일부 제품 라인이 단종된 것이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유럽 시장 매출이 6143만 달러(비중 63.9%)로 가장 컸으며, 북미(미국 및 캐나다) 1512만 8000달러(15.8%),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1091만 9000달러(11.4%), 기타 지역 853만 8000달러(8.9%) 순이었다. 북미 시장 매출은 전년 3256만 8000달러에서 절반 이하로 급감했다.
말레이시아 생산 기지 최종 면허 확보
아이스파이어는 공급망 다변화와 자체 생산 능력 강화를 위해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26년 3월 17일 말레이시아 투자통상산업부(MITI)로부터 니코틴 증기 제품 제조를 위한 최종 면허를 취득했다. 이는 2025년 5월에 받은 임시 면허를 대체하는 것이다.말레이시아의 약 3만 1000제곱피트 규모 공장은 2024년 2월 5일부터 총 6개 생산 라인 중 2개 라인의 가동을 시작했다. 현재는 타사에서 구매한 부품을 조립하는 공정에 집중하고 있으며, ISO9001, ISO14001, ISO13485 및 GMP 인증을 획득했다.
미국 시장 재진입 및 신기술 상용화 추진
회사는 규제 변화로 중단했던 미국 니코틴 제품 시장 재진입을 준비 중이다. 향후 6~12개월 내에 연령 제한 기술을 적용한 팟(Pod) 기반 전자담배 시스템의 시판 전 담배 제품 판매 신청서(PMTA)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합작법인 IKE 테크(IKE Tech LLC)의 포인트 사용 연령 제한 기술을 활용한다.이와 함께 신규 특허 기술인 'G-Mesh'의 상용화도 추진한다. G-Mesh는 1mm 두께의 다공성 유리를 활용해 니코틴 흡수율을 높이고 세라믹 미세먼지 위험을 없앤 기술로, '실리카 시리즈(Silica Series)' 상표로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스파이어 테크놀로지는 전자담배 브랜드 '아스파이어(Aspire)'와 대마초 기기 브랜드 '아이스파이어(Ispire)'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로 글로벌 유통망과 제조업체자체설계생산(ODM) 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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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