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요청에 따른 제출…오픈월드 6월 말 자본총계 4만 9342달러, 합병 후 오픈월드 측 지분 약 87.75%
제출 자료는 오픈월드의 2025년·2024년 회계연도 감사 연결재무제표, 올해 상반기(6월 30일 종료) 미감사 요약 연결재무제표, 그리고 양사 합병을 가정한 미감사 프로포마 요약 합산 재무정보다. 오픈월드의 감사인은 RSM 케이맨(RSM Cayman Ltd.)이다.
오픈월드 지난해 적자 전환
오픈월드의 지난해(2025년 12월 31일 종료 회계연도) 매출은 3574만 8499달러로 전년(3962만 6473달러) 대비 9.8% 감소했다. 기타손익 반영 전 이익은 1521만 7455달러로 전년(3095만 2180달러)의 절반 아래로 줄었다.기타비용은 3544만 6519달러로 전년(590만 5611달러)보다 크게 늘었다. 매출채권 공정가치 변동 손실 1574만 8701달러, 가상자산 공정가치 변동 손실 815만 4783달러, 가상자산 매각 손실 437만 4903달러 등이 반영됐다. 그 결과 순손실 2022만 9064달러를 기록해 전년 순이익 2504만 6569달러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주당순손실은 기본·희석 모두 189달러다.
지난해 말 총자산은 604만 5052달러로 전년 말(2760만 5767달러)보다 크게 줄었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72만 9422달러, 가상자산은 92만 2987달러였다. 총부채는 229만 709달러, 자본총계는 375만 4343달러로 전년 말(2493만 8385달러)에서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실적과 재무 상태
올해 상반기 오픈월드 매출은 776만 5383달러로 전년 동기(992만 1169달러) 대비 21.7% 감소했다. 순손실은 585만 9815달러로 전년 동기(890만 5208달러)보다 줄었다. 2분기(4~6월) 매출은 410만 4869달러로 전년 동기(119만 1557달러)보다 늘었고, 순손실은 124만 9816달러(전년 동기 416만 1957달러)였다.6월 30일 기준 총자산은 778만 9081달러, 총부채는 773만 9739달러로 자본총계는 4만 9342달러에 그쳤다. 매입채무 및 미지급비용이 지난해 말 115만 6624달러에서 527만 3019달러로 늘었고, 지급어음 152만 2514달러가 새로 계상됐다. 오픈월드는 주요 주주인 웹슬링어 홀딩스(Webslinger Holdings Inc.)에서 빌린 원금 150만 달러의 만기를 8월 4일에서 11월 2일로 연장했다.
오픈월드는 7월 23일 머클 트리 마켓츠(Merkle Tree Markets Ltd.)에 보통주를 발행해 50만 달러를 조달했다. 7월 24일에는 GEM 글로벌 일드(GEM Global Yield LLC SCS) 등과 최대 5000만 달러 규모의 주식 인수 약정을 맺었다. 오픈월드 보통주가 미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뒤 36개월 동안 GEM에 주식 인수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로, 상장 시 발행주식의 2.2%에 해당하는 워런트도 GEM 측에 발행하는 조건이다.
합병 법인 프로포마와 지분 구조
합병을 가정한 양사 합산 프로포마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은 1144만 5000달러, 순손실은 621만 5000달러, 주당순손실은 0.55달러다. 지난해 기준으로는 합산 매출 5214만 6000달러, 순손실 2427만 2000달러였다. 6월 30일 기준 합산 총자산은 2194만 9000달러로, 이 중 영업권이 569만 9000달러다.이번 합병은 역합병(reverse merger)으로 회계 처리되며 오픈월드가 회계상 취득자가 된다. 오픈월드 주주가 합병 법인 의결권의 과반을 갖고, 이사 7명 중 6명을 오픈월드가 지명하며, 경영진 주요 직책도 오픈월드 측이 맡는다는 점이 근거로 제시됐다.
9월 18일 기준 베리파이미 발행주식 수를 바탕으로 하면 합병 후 기존 베리파이미 주주는 합병 법인 지분 약 10%, 오픈월드 증권 보유자는 약 87.75%, 맥심(Maxim)은 약 2.25%를 보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맥심 몫은 잔여 수수료를 합병 법인 보통주로 지급하고 합병 법인 기업가치를 2억 달러로 가정한 경우다.
베리파이미는 지난 1월 2일 오픈월드와 구속력 있는 의향서를 맺은 뒤 2월 11일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베리파이미의 100% 자회사인 VRME 서브시디어리(VRME Subsidiary Corp.)가 오픈월드와 합병해 오픈월드가 존속법인으로서 베리파이미의 완전 자회사가 되는 구조다. 지난 24일 열린 베리파이미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은 합병 관련 안건을 승인했다.
앞서 베리파이미는 보통주 10대 1 주식 병합을 29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으며, 합병 완료를 조건으로 한 특별 배당은 병합 비율을 반영해 주당 1.5달러로 조정됐다.
베리파이미는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메리에 본사를 두고 브랜드 보호 솔루션과 정밀 물류 기술 사업을 하고 있다. 오픈월드는 케이맨 제도 법인으로 기관 자본시장, 기업용 블록체인 인프라, 실물자산(RWA) 토큰화 분야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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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