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부터 나흘간 가중평균가 기준 약 8282만 달러 규모 취득, 누적 취득액 약 4억 5600만 달러
오아시스 매니지먼트 등 보고자들이 29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대량보유 지분 변동 보고서(Schedule 13D/A)에 따르면, 오아시스 매니지먼트는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나흘(거래일 기준) 동안 베일 리조츠 보통주 총 59만 9523주를 장내 매수했다. 가중평균가 기준 취득 금액은 약 8282만 달러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16일 제출한 최초 13D의 두 번째 수정 보고서다.
날짜별 매수 내역을 보면 9월 23일에 10만 3124주를 주당 평균 139.5032달러(거래 범위 139.2432~139.8056달러)에 매입했다. 이어 24일에는 가장 많은 규모인 20만 주를 주당 평균 138.5281달러(거래 범위 138.2933~138.7628달러)에 사들였다.
9월 25일에는 각각 주당 138.4699달러와 136.5339달러에 10만 주씩 총 20만 주를 매수했다. 매수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주당 135.8066달러에 2050주, 주당 137.2129달러에 9만 4349주를 각각 취득했다.
이에 따라 오아시스 매니지먼트와 세스 피셔(Seth Fischer)가 실질 보유한 것으로 기재된 베일 리조츠 주식은 322만 2085주로, 발행주식의 9.0%에 해당한다. 지분율은 베일 리조츠가 지난 28일 제출한 연간보고서(10-K)에 기재된 9월 23일 기준 발행주식 3563만 5298주를 바탕으로 산정됐다.
보고자들은 증권거래법 제13조(d)(3)상 '그룹'을 형성한 것으로 간주될 수 있으며, 이 경우 그룹의 합산 보유 주식은 322만 3435주(약 9.0%)라고 밝혔다. 각 보고자는 다른 보고자가 보유한 주식에 대한 실질 소유는 부인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오아시스 펀드가 보유한 베일 리조츠 주식을 취득하는 데 들어간 금액은 수수료를 제외하고 총 약 4억 5600만 달러다. 매수 자금은 펀드의 운용자금으로 조달했으며, 거래는 모두 장내에서 이뤄졌다.
베일 리조츠는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 다수의 대형 스키 리조트를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최근 기상 악화로 인한 방문객 감소로 실적 부진을 겪었으나,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에픽 익스피리언스' 전략을 통해 서비스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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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