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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 2026-10-0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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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설린 테크놀로지, 이노바넥사 메디컬과 남미 7개국 독점 유통·현지 제조 계약 체결

주지숙 기자

입력 2026-10-02 06:10

10년 계약에 초기 기기 100대 상업화 프로그램…첫 10대 구속력 있는 주문

넥설린 테크놀로지, 이노바넥사 메디컬과 남미 7개국 독점 유통·현지 제조 계약 체결이미지 확대보기
뇌 자극 의료기기 전문 기업 넥설린 테크놀로지(NEXALIN TECHNOLOGY INC, NASDAQ:NXL)가 이노바넥사 메디컬 테크놀로지스(Inovanexa Medical Technologies S.A.)와 남미 7개국을 대상으로 한 독점 유통 및 현지 제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양사가 지난 2월 체결한 의향서(LOI)를 대체하는 정식 계약으로, 최초 계약 기간은 10년이며 실적에 따라 10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이노바넥사 메디컬은 정해진 실적 요건 충족을 조건으로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우루과이, 파라과이,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등 7개국에서 넥설린 싱크(Nexalin Sync™)의 수입, 유통, 상업화, 판촉 및 판매 독점권을 갖고, '넥설린 라탐(Nexalin LATAM)'이라는 상호로 영업할 수 있다. 회사는 이들 7개국의 인구가 3억 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넥설린 싱크는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불안, 우울증, 불면증 치료용으로 승인받은 비침습적 신경자극 기기다. 회사는 상파울루대학교 클리니카스 병원 정신의학연구소에서 완료한 단일기관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에서 불안 반응률 77.8%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첫 주문과 100대 상업화 프로그램

계약 조건에 따라 이노바넥사 메디컬은 계약 체결 시 넥설린 싱크 10대에 대해 구속력 있는 첫 구매 주문을 내야 하며, 이 중 5대는 즉시 인도된다. 초기 기기는 90일 이내 시작을 목표로 하는 브라질 임상 파일럿 프로그램에 투입된다.

양사는 첫 100대에 대한 구조화된 가격 체계와 함께 정부·민간 부문 고객과의 대규모 전략 거래를 위한 메커니즘을 마련했다. 여기에는 브라질에서 조립된 기기가 관련된 적격 민간 부문 거래의 균등 이익 분배가 포함된다. 이노바넥사 메디컬은 독점권을 유지하려면 넥설린에 지급하는 최소 매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회사는 100대 가격 체계가 첫 10대 주문 외에 추가 구매 의무를 지우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브라질 현지 제조 시설과 로열티 구조

이노바넥사 메디컬은 첫 30대를 구매하는 시점에 전액 자체 비용으로 브라질에 현지 제조 시설을 설립해야 한다. 이 시설은 넥설린 테크놀로지의 기술 감독 아래 미국 식품의약국(FDA) 호환 품질 기준에 맞춰 운영된다. 넥설린 테크놀로지는 현지에서 제조돼 시장에 공급되는 기기마다 고정 보상금을 받고, 현지에서 제조돼 판매되는 일회용 전극에 대해서도 개당 로열티를 받는다. 회사는 이를 통해 반복적이고 사용량에 연동되는 수익원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넥설린 테크놀로지는 넥설린 싱크 플랫폼과 관련된 모든 지식재산권, 기술, 노하우, 특허, 상표의 단독 소유권을 유지한다. 기기 작동에 필요한 암호화된 회로 기판도 모두 넥설린 테크놀로지가 탑재·암호화해 독점 공급한다. 이노바넥사 메디컬은 수입, 규제 대응, 마케팅, 현지 제조와 관련된 모든 비용을 부담하며, 브라질을 비롯한 계약 지역에서 연방·주·지방정부 입찰과 공공병원·대학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다.

마크 화이트(Mark White) 넥설린 테크놀로지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넥설린이 매출이 없는 연구개발 기업에서 매출을 내는 글로벌 유통 기업으로 전환하는 변곡점이라고 믿는다"며 "파트너가 구축 비용을 대고 넥설린은 지식재산권을 유지하면서 시장에 공급되는 모든 기기와 소모품에서 매출을 얻는 구조"라고 말했다.

회사는 독점권, 계약 연장, 현지 제조 체계가 모두 유통사의 실적 요건 충족을 전제로 한다고 밝혔다. 또 유통사가 요건을 충족하거나 첫 주문 이후 추가 주문을 낼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고 덧붙였다.

넥설린 테크놀로지는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정신 건강 질환 치료용 비침습적 신경자극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회사의 2세대 15밀리암페어(mA) 신경자극 기기는 중국, 브라질, 오만, 이스라엘에서 승인을 받았다.

#넥설린테크놀로지 #NXL #이노바넥사메디컬 #의료기기 #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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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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