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달러 지급 시 채무 전액 상환으로 인정…유럽 바이오기업과 개발·검증 서비스 계약
앨러리티 테라퓨틱스는 지난 10월 28일 노바티스 파마 AG와 화해 및 면책 합의(Settlement and Release Agreement)를 체결했다. 합의 대상은 490만 달러와 이자로 이뤄진 미지급 채무다. 이 채무는 관계사인 앨러리티 테라퓨틱스 유럽(Allarity Therapeutics Europe ApS)과 노바티스 간 라이선스 계약에서 발생했으며, 해당 라이선스 계약은 2024년 1월 26일 자로 해지됐다.
합의에 따라 노바티스는 앨러리티 테라퓨틱스로부터 100만 달러를 받고 이를 해당 채무의 전액 상환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지급이 이뤄지면 노바티스와 그 관계자들은 해당 채무와 관련한 청구로부터 앨러리티 테라퓨틱스와 그 관계자들을 면책하고, 앨러리티 테라퓨틱스와 그 관계자들도 노바티스 측을 청구로부터 면책한다. 다만 양측 모두 합의서 이행과 관련한 청구는 예외로 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 10월 30일 투밈 스톤 캐피털(Tumim Stone Capital)과 맺었던 최대 600만 달러 규모의 보통주 매입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CLIA 인프라 활용한 첫 매출 계약
한편 앨러리티 테라퓨틱스는 10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신설한 CLIA 인증 연구소 서비스 전략에 따른 첫 매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LIA 인증은 혈액, 체액, 조직 등 인체 검체를 검사하는 연구소에 적용되는 미국 규제 요건이다. 회사는 2026년 7월 회르스홀름(Hørsholm) 연구소에 대해 CLIA 등록증을 취득했다.이번 계약에 따라 앨러리티 테라퓨틱스는 한 유럽 바이오테크 기업이 미국에서 사용할 독자 정밀 종양학 예측 기기의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 검증 및 관련 연구소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 측은 이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지속적인 상업 검사와 CLIA 관련 서비스 매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가 CLIA 등록증을 취득한 목적 가운데 하나는 스테노파립과 DRP® 동반진단 전략의 임상 개발을 뒷받침하는 바이오마커 검사를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것이었다. 회사는 이후 미국 내 임상 개발이나 상업화를 추진하는 유럽 신약 개발사 등 다른 바이오·제약사에 연구소 역량을 제공할 기회를 확인했으며, 이번 첫 상업 계약이 그 서비스 사업을 넓히는 초기 기반이 된다고 밝혔다.
토마스 옌센(Thomas Jensen)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새로 구축한 CLIA 연구소 서비스 전략을 상업 실행 단계로 옮기는 것이며, 기존 유전자 발현 및 DRP® 서비스 사업을 토대로 한다"며 "주주들에게 이는 스테노파립을 최우선 개발 과제로 유지하면서 이미 구축한 역량에서 추가 가치를 창출할 기회"라고 말했다.
앨러리티 테라퓨틱스는 PARP 및 탱키라제 이중 저해제인 항암 후보물질 스테노파립(stenoparib)과 독자적인 DRP® 동반진단 기술을 개발하는 임상 2상 단계의 제약사다. 주요 사업장은 덴마크에 있으며, 미국 사업장 주소는 플로리다주 타폰 스프링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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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