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손충당금 급증에 실적 악화… 신규 대출 취급액은 51% 증가한 14억 달러
비GAAP 기준 조정 순이익은 1억 3550만 달러(주당 13.01달러)로 전년 동기 1억 1790만 달러(주당 10.28달러) 대비 14.9% 증가했다. 총매출은 5억 9460만 달러로 전년 동기 5억 8240만 달러 대비 2.1% 늘었다.
대손충당금 산정 방식 조정으로 비용 급증
이번 적자 전환의 주요 원인은 대손충당금 설정액의 대폭 증가다. 3분기 총 대손충당금은 4억 109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 5200만 달러 대비 170.3% 급증했다. 회사 측은 과거 대출 실적 데이터 및 시장 동향 분석을 바탕으로 예측 방법론에 하향 조정을 적용했고, 소비자 대출 실적 악화와 예측 순현금흐름 시기 변경이 반영되면서 예측 변경에 따른 대손충당금이 1억 9380만 달러 늘었다고 설명했다.신규 소비자의 자동차 대출 취급 규모는 큰 폭으로 확대됐다. 3분기 신규 대출 취급 건수는 11만 10건, 금액 기준으로는 14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7%, 51.0% 증가했다. 활성 딜러 수는 1만 2093곳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 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무 건전성 및 법적 불확실성 해소
영업비용은 1억 32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 4660만 달러 대비 9.7% 감소했다. 인원 감축 등에 따른 급여 비용 감소와 함께, 지난해 3분기 법적 분쟁 관련 충당금 1500만 달러가 반영됐던 데 따른 기저효과로 일반관리비가 24.8% 줄어든 영향이다. 아울러 회사는 뉴욕주 검찰총장 소송 및 다수 주 정부의 조사 건과 관련해 과실이나 위법을 인정하지 않고, 기존에 적립·공시한 금액을 넘는 추가 충당금 없이 합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9월 30일 기준 회사의 총 유동성은 12억 달러 수준이다. 3분기 중 자산유동화증권(ABS)을 통해 6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 3분기 자사주 매입은 총 26만 9150주로, 1억 6160만 달러 규모다.
크레디트 억셉턴스는 미국 전역의 자동차 딜러 네트워크를 통해 신용 이력과 관계없이 소비자가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신용대출 및 자동차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금융 서비스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