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생채권 출자전환 통한 채무 변제 목적... 최대주주 변경 예정
이번 유상증자는 서울회생법원의 회생계획 인가에 따라 회생담보권과 회생채권을 출자전환하는 목적으로 실시된다. 신주의 발행가액은 액면가인 1주당 500원으로 책정됐다.
증자 전 한국유니온제약의 발행주식 총수는 보통주 791만 2828주다. 이번 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는 기존 주식 수의 약 6.5배에 달하는 대규모 물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자금조달의 구체적 목적은 출자전환을 통한 채무 변제다. 별도의 신규 주금 납입은 없으며 회생채권과 신주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부채를 자본으로 전환하여 재무 구조를 개선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회생채권자들로 구성됐다. 주요 대상자로는 박광석 씨가 945만 5845주를 배정받았으며 국민은행이 404만 2264주를 배정받아 그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241만 9598주를 배정받았으며 마크420과 염호 씨도 각각 216만여 주와 139만여 주를 배정받았다. 이번 대규모 출자전환으로 인해 향후 최대주주가 변경될 예정이다.
출자전환의 효력 발생일은 2026년 5월 19일이다. 회사는 이후 주식 병합을 통한 감자와 추가 유상증자를 순차적으로 실시하여 경영 정상화를 위한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2026년 6월 16일로 정해졌다. 다만 회생법원의 결정과 실무 절차에 따라 상기 일정은 변경될 수 있으며 일정이 변경될 경우 재공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